2020년 4월 29일 오후 1시30분 경에 발생한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640-1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 지하 수색과정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소방당국은 9개 업체 근로자 78명이 작업 중이었던 만큼 사망자가 수십여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면서 본격적인 인명수색에 들어간 데다 불길로 인해 진입하지 못했던 지하를 수색하면서 사망자를 다수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31분 큰 불길을 잡았답니다. 그렇지만,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1시53분께 발령한 대응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력 260명과 장비 75대가 동원됐습니다.
물류창고는 모두 3동이며, 불이 난 곳은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지하 2층~지상 4층 철골조 건물이랍니다. 다른 곳으로 불이 번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 대응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 2단계는 5~9개 소방서의 지원으로 대응이 가능한 단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