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5년차 배우 윤상현, 작사가 메이비 부부가 합류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각자 “결혼 5년차 김은지, 메이비의 남편 윤상현이다”고, “윤상현 아내 김은지, 메이비다”고 자기 소개했다. 이어 메이비는 “남편은 완벽하게 제가 안 가지고 있는 걸 갖고 있다. 저는 고민 많이 하고 잠을 못 잔다”고, 윤상현은 “전 너무 심플해서 문제고, (메이비는) 너무 디테일해서 문제다”고 말했답니다.
뒤이어 메이비는 “남편 단점은 하나다. 양은냄비 같은. 성격이 좀 급하다”고 남편 윤상현의 성격에 대해 말했고, 윤상현은 “확 끓어올랐다가 확 식는다”고 인정하며 갑자기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는 “올라왔을 때 쫙 뱉어주면 내려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와 함께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세 자녀가 공개됐답니다.
첫째 딸 39개월 윤나겸의 모습이 공개되자 MC 김숙은 “인형 같다”고 감탄했고, MC 김구라도 “연예인 아기들 많이 보는데 엄마 눈에만 예쁜 애들이 있는데 쟤는 예쁘다”고 인정했다. 이어 둘째 딸 21개월 윤나온과 태어난 지 68일 된 셋째 아들 윤희성까지 공개됐다. 5년차 주부 메이비는 “저는 결혼해서 30개월을 임신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도 공개됐다. 김포에 위치한 한강이 바로 앞에 펼쳐진 3층 단독주택 윤비하우스는 윤상현이 직접 설계 했다고. 1층 넓은 거실과 주방에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는 삼남매가 자라면 쓰게 될 3개의 방이 있고, 반대편에는 부부의 음악 작업실이 있었다. 또 중간에 위치한 아담한 정원과 꼭대기 운치 있는 다락방까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윤상현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설계도 직접 했고 지을 때도 결정을 빨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메이비는 “결혼준비하면서 남편이 제일 많이 보여준 게 집 그림이었다”고 설명했다. 윤상현은 “우리 가족이 살던 집이 좀 그랬다. 창피해서 친구들을 데려온 적이 없다. 5명이 한 방에서 자고 그랬다”고 아픈 과거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공개된 윤상현 메이비 부부와 삼남매의 생활은 그야말로 이상적이었다. 윤상현은 아내 메이비의 민낯이 제일 예쁘다며 방송을 앞두고 잠을 자지 못해 부은 메이비에게 마사지를 해줬다. 또 식사 후에는 두 딸을 직접 양치, 세수 시키고 놀아주며 완벽한 남편이자 육아 대디의 모습을 보여줬다. 윤상현은 “집에서 만보기를 차는데 오후 3-4시만 돼도 만보 걷는다. 잘 때 되면 3만보 된다”고 말했답니다.
메이비는 “남편이 촬영가서 집에 없을 때도 있었다. 그래도 제가 힘들지 않았던 게 한 시간이 비어도 집에 와서 아이들과 저를 위해 시간을 쓰고 나갔다”며 남편 윤상현에게 고마워했다. 윤상현은 “계속 와이프랑 애들 생각밖에 안 나더라. 힘들 게 생각나서 그 쉬는 시간에 가지 않으면 내가 불타오른다”고 밝혔고, 김숙은 “제2의 최수종씨 같다”고 평했다.
두 반려견을 포함, 그림같이 완벽한 일곱 가족이 사는 사랑이 넘치는 집의 모습을 보여주며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첫방송이 마무리 됐다. 방송말미에는 둘째 윤나온 몰래 빵을 먹는 첫째 윤나겸의 모습이 그려지며 소소한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낸 상황. 이들 가족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에 기대감이 실렸습니다.
시공사A, 윤상현과 팽팽한 대립.."사과없으면 형사고소"
- 2019. 8. 28
배우 윤상현 측과 부실공사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시공사 측이 서로 법적 대응을 하면서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 27일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 시공사 A측의 법률대리인은 " A시공사는 방송권력을 가진 연예인의 사심방송과 방송사의 편파적인 방송편집권 남용에 의해 참혹히 짓밟히고 유린되었고, 단 한번의 반론기회도 제공받지 못한 채 편파·과장·허위방송으로 '악질업체'로 낙인 찍혀버렸다"고 입장을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