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주호민·김풍 왜 봐요?” 유튜브·TV까지 사로잡은 스타 웹툰 작가들
- 2023. 1. 31
이제는 웹툰 작가보다 방송인으로 더 유명하답니다. 개성 넘치는 작화와 스토리로 웹툰계를 주름잡던 침착맨, 주호민, 김풍 등이 유튜브, TV를 사로잡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을 필두로 한 예능 프로그램도 등장하는가 하면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마다 높은 조회 수를 자랑한답니다.
‘침착맨’으로 꾸준히 활약 중인 이말년 작가는 도합 284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유튜브 강자다. 그는 미(美)친 입담과 일명 ‘B급 감성’ 콘텐츠로 인기몰이 중이랍니다.
이말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침착맨’의 콘텐츠는 대부분 트위치 인터넷 생중계 방송의 편집본으로 구성돼있다. 주요 콘텐츠는 지인, 스타들을 불러 근황 대화를 나누는 ‘일상재롱’, 유행하는 음식을 리뷰하는 ‘식욕감퇴 다이어트 먹방’, 다양한 주제의 ‘이상형 월드컵’, 주로 그의 지인인 주호민, 김풍 작가와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드는 ‘불만 피우면 쿡방’ 등이랍니다.
30일 기준 ‘침착맨’ 구독자 수는 204만 명, 쇼츠 영상을 주로 올리는 채널 ‘침착맨 플러스’는 56만 구독자를 육박하고 생방송 원본을 올리는 ‘침착맨 원본 박물관’은 24만 명으로 집계된다. 세 개의 채널을 운영하며 총 28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말년은 2009년 만화가로 데뷔했다. 웹툰 ‘이말년씨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이말년 서유기’, ‘이말년씨리즈 2018’을 연달아 히트시켰답니다.
크리에이터로서 그의 이력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이말년은 인터넷 개인 방송을 열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져갔다. 개성 넘치는 그의 외모와 입담은 방송가의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즌1로 대중의 눈길을 끌었으며 ‘무한도전’ 웹툰 편 등 다양한 지상파 채널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웹툰 작가에서 크리에이터가 된 자전적 스토리를 풀며 여전히 거침없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유퀴즈’의 고정 MC였던 조세호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녹화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는 스페셜 MC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력도 선보였다. 계묘년 새해, 그는 신인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OMG’에도 깜짝 출연했고 뉴진스 또한 이말년의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