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종석 연애 자랑스러워"…60대 여배우 마저 부러워하는 이유 ('같이삽시다')
- 2023. 2. 8.
배우 안문숙, 박원숙, 안소영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포항에서 맛있는 아침상을 준비하는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 혜은이의 모습이 담겼답니다.
이날 안문숙은 "요즘 가장 핫한 스토리가 뭔지 아냐. 아이유와 이종석이 공개 연애 하지 않냐. 너무 예쁘다. 잘 만나지 않았나?"라고 언급했다.
이에 혜은이는 "예전에는 숨어서 쉬쉬했는데 이제는 공개하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부러워했다. 안문숙도 "보는데 부럽더라. 예쁜 두 쌍이 만나서"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원숙이 안문숙에게 결혼 생각에 대해 묻자 안문숙은 "따지게 되는 게 많아지는 것 같다. 외국 사람이 나랑 더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외국 남자랑 연애도 해봤는데 오래 못가더라. 정서에서 부딪힌다. 비 오는 날에 내가 왜 빈대떡을 먹고 싶어 하는지 모른다. 설명을 해도 모르더라. 공감대가 없어서 안 되더라"라고 회상했답니다.
이에 박원숙은 안문숙의 이상형 월드컵을 시작했다. 안문숙은 지상렬과 박상면, 지상렬과 정웅인, 지상렬과 윤다훈, 지상렬과 장동건 선택지에 모두 지상렬을 선택했다. 하지만 안문숙은 지상렬과 차인표에는 차인표를 선택, 차인표와 유해진에서는 유해진을 골랐다.
안문숙은 지상렬을 4연속 고른 이유에 대해 "지상렬은 내가 일을 많이 해봐서 너무 잘 안다. 저 정도의 남자면 연애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문숙은 또 유해진의 유머가 너무 매력있다고. 그는 "유해진의 성실함과 부지런함도 좋은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박원숙은 "어떤 남자 상인지 구체적으로 그려진다"라고 말했답니다.
안소영의 이상형 월드컵도 시작됐다. 안소영은 설경구를 선택하다가 마지막에는 김성주를 택했다. 안소영은 "김성주의 소년 같은 모습이 좋고, 설경구는 나의 부족함을 왠지 안아줄 것 같은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답니다.
박원숙은 안문숙을 결혼시키기 위해 중매전문가인 김인숙을 초대했다. 짝 맺어주는 역할을 하고 하는 김인숙은 "회원 가입한 여성 연령대를 보면 25살부터 많으면 76세까지 있다. 남성 회원의 경우 28살부터 83세까지 있다"라고 말했다. "정년 퇴직 후 사별했거나 졸혼을 해 홀로 외로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남성들이다. 친구라도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등록하는 것 같아 보인다"라고 했답니다.
커플 성사 사례비를 묻자 김인숙은 "결혼식장에 입장해야 성사가 된다. 청첩장 나오는 순간 사례비를 주는 사람들도 있다. 결혼 성사되면 진짜 잘 산다. 헤어지는 사람이 없다"라며 사례비를 언급했답니다.
지상렬 결혼 위해 중매 전문가 찾아 "아이 없는 삼혼까지 OK"
- 2020. 12. 7
김구라, 이성재, 박명수가 지상렬 결혼을 위해 중매 전문가를 찾아갔다.
12월 6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김구라, 이성재, 박명수가 지상렬 결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세 사람이 만난 사람은 중매 전문가 김인숙 씨였다. 김인숙 씨는 "결혼을 성공시킨 커플만 5000쌍이다. 이 일을 한 지는 40년째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검증을 마친 후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지상렬에게 어울릴만한 짝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김인숙 씨는 "지상렬 씨가 예전에는 인기가 별로 없었다. 서장훈, 임원희, 지상렬 씨를 예로 많이 드는데, 여자분들이 지상렬 씨를 제일 별로로 꼽더라. 워낙 애주가 이미지가 있어서 더 그랬다. 요즘은 이미지가 많이 좋아지셨다"고 말했답니다.
중매에 앞서 지상렬 프로필을 작성을 시작했다. 김인숙 씨가 지상렬 성격을 묻자 김구라는 "상렬이가 허세가 있다. 남자다움을 표방해서 처음에는 말수가 적고 바쁜 척을 하는데 속은 부드럽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술을 좋아하지만 여자와 관계를 가깝게 하는 친구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성재는 "다정하고, 자상하고 진짜 유머가 없다. 조금 실망했다"고 전했다.
다음 질문은 이상형이었다. 김구라는 "이목구비가 또렷한 잘생긴 여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상렬이가 30대 중반을 원하는 게 어렵겠나"라고 물었고, 김인숙 씨는 "아무래도 중반은 어렵다. 30대 후반부터는 가능할 것 같다. 또 살아 보면 배우자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게 별로 좋지 않은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김구라는 "최근 박휘순 씨가 17살 연하랑 결혼했는데 본인이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하더라. 상렬이는 그런 적극성이 없다. 좀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고, 김인숙 씨는 "외모도 예쁘고 귀여운 밝은 스타일의 여자분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이를 들은 박명수가 "남편 얼굴이 무너지면 아내 얼굴이 좋아야 한다"고 말하자, 김인숙 씨는 "지상렬 씨 무너지지 않았다. 박명수 씨보다 얼굴 좋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박명수는 "대놓고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 제가 미래의 고객이 될 수도 있다"고 응수했다. 김구라는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냐"라며 어이없어했고, 박명수는 "한 번 더 갈 수도 있지 않던 것이나"라며 말끝을 흐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