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상대로 여자 고른 남자들 꽤 많았다” 심으뜸, '피지컬100' 비하인드 공개 - 2023. 2. 1.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이 넷플릭스 '피지컬 100'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채널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차현승이 쉽게 이길 것 같았던 출연자? 비하인드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답니다.
이날 '피지컬 100' 출연자 심으뜸, 댄서 차현승, 보디빌더 마선호는 지난 방송 1, 2화를 다시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심으뜸은 '일대일 데스매치' 장면이 나오자 "이때 사방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고 당시 분위기를 이야기했다. '일대일 데스매치'는 사전 퀘스트에서 1위를 기록한 참가자가 성별, 체급에 관계없이 원하는 상대와 경기를 진행, 경기에서 진 참가자가 탈락하는 방식이었답니다.
심으뜸은 "의외였던 게 승패가 좌우되는 데스 매치이다 보니 남녀 구분이 없어졌다. 남자가 대결 상대로 여자를 고르는 경우가 꽤 많았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한편 최근 공개된 '피지컬 100' 3~4화 선공개 영상에서 남성 격투기 선수가 여성 보디빌더와 대결 중 무릎으로 가슴을 누르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남성 참가자를 비난하는 여론이 커지자 여성 참가자 춘리는 "운동인으로서 정당하게 대결했고, 이 대결에 대해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다"고 설명하며 "남녀 대결이 이뤄진다는 걸 알고 참가했다. 상금 3억이 걸렸는데 남녀가 어디 있느냐"고 남자 참가자를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답니다.
유명 보디빌더이자 피트니스 선수인 마선호(39)가 출사표를 던졌다. 마선호는 지난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12번이나 우승했다. 특히 이틀에 걸쳐 참가한 ‘2020 피트니스스타 NFC in 안양’과 ‘2020 피트니스스타 NFC(Natural Fitness Classic) in 수원’에서 4개의 그랑프리와 7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답니다.
올해도 10개의 대회에서 12번의 우승을 하는 등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한 마선호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11월로 들어서면서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이근 대위를 비롯해 육준서, 김상욱, 김범석, 정종현 등을 스타로 배출한 인기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의 시즌2에 참가하는 것이다.
마선호는 “시합 준비로 매우 지쳐있고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강철부대2는 가슴을 뜨겁게 만들기에 충분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지원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마선호는 각오를 밝히듯 최근 자신의 SNS에 베레모와 군복을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상의를 탈의해 명불허전의 근육을 과시했음은 물론이랍니다.
마선호는 대한민국 최전선을 지키는 제1사단 해병대 수색대에 2002년에 입대해서 2004년 12월까지 복무했답니다.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마선호는 자신은 물론 또래의 남자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강철부대에 지원했다.
마선호는 “강철부대라는 타이틀은 최고의 부대, 그리고 최고의 대원을 상징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고는 젊고, 튼튼하고, 강한 것이다. 하지만 ‘약함’이 ‘강함’이 되기도 한다. 승부의 세계는 냉정해서 승자가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약자의 열정과 노력이 더 빛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역한 지 17년이 지났다. 그때의 젊음과 패기는 없지만 도전하는 것은 아름답다. 무엇보다 목표를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즐거운 삶이라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