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염경환 “장인과 새 살림, 아내와 따로 살며 사이도 좋아져
- 2023. 2. 27.
방송인 염경환이 아내가 아닌 장인과 동거 중이라며 특별한 ‘각 집살이’를 공개했다.
2월 27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염경환이 첫 출연해 결혼생활을 소개했답니다.
이날 홀로 ‘동상이몽’ 카메라 앞에 선 염경환은 “오늘 처음 공개하는 건데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살고 있다. 더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염경환과 동거 중이라는 ‘새 운명’은 바로 염경환의 장인 서정국 씨다. 이들은 벌써 2년째 동거 중. 염경환은 “남들은 어렵겠다고 하지만 나는 너무 좋다”면서 장인과의 동거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아내는 어디에 있을까. 염경환은 “흔히 그런 표현을 쓰지 않나. 각방을 쓴다고. 우린 각 집을 쓰고 있다. 아래층에 아내와 장모님, 아이들이 살고 있다”면서 “처음엔 다 같이 한 집에 살았는데 이제 아이들이 많이 컸다. 첫째가 벌써 고3이고 둘째도 초3이라 각자 방이 있어야 했다. 그래서 집을 구해 위로 올라가겠다고 하니 아내가 ‘굿 아이디어’라고 했다”고 ‘각 집살이’의 이유를 설명했답니다.
“왜 하필 장인어른과 살게 된 건가?”라는 물음엔 서정국 씨가 대신 “젊은 사람들은 모른다. 나이 들면 따로 덜어져 사는 게 낫다. 아내도 좋아할 것”이라고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염경환은 홈쇼핑을 위주로 활동 중이다. 염경환은 “한 달 동안 108개의 스케줄을 소화한 적도 있다. 방송사가 다 나눠져 있는데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일을 했다”고 고백, 또 한 번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동상이몽’ MC들은 “연봉이 30억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어떤가?”라고 물었고, 염경환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수줍게 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