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로컬식탁’ 9회에서는 가수 영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호스트 하석진의 소개로 이상민, 배성재, 주우재와 함께 ‘안동 전통 맛 세끼’를 만나게 된다.
안동에서 가까운 문경에서 태어난 영탁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안동에서 생활했다고. 그는 안동 곳곳에 대한 가이드 급 설명은 물론이며, 관광명소까지 훤히 꿰뚫고 있는 지식을 자랑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는 전언이랍니다.
이에 배성재는 “안동에서 영탁이 하회탈 다음으로 유명하다”고 영탁의 인지도를 언급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고. 영탁은 ‘찐’ 로컬 게스트답게 안동 곳곳의 맛집 리스트를 소개해주는가 하면, 로컬 음식에 담겨 있는 다양한 추억들과 더 맛있게 먹는 꿀팁까지 전수해주는 등 대활약을 예고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탁은 ‘아는 맛이 더 무섭다’라는 말처럼 고향의 맛에 흠뻑 빠져 특급 먹방을 선보인다. 이에 호스트 하석진이 다음 메뉴를 먹을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이밖에도 영탁은 촬영 내내 마치 안동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고 ‘로컬식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이랍니다.
안동 ‘찐’ 로컬, 영탁의 마음을 사로잡은 로컬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또 그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김호영 "영탁, 결혼 빨리 할 듯".. 매력이 뭐길래? - 2022. 8. 11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출연진으로 가수 영탁을 꼽았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호영으로부터 연애 코칭을 받는 박태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태환은 김호영에게 "형이 봤을 때 나, 모태범, 영탁 형, 김준수 형, 손호영 형 중에서 누가 제일 결혼을 빨리 할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랑수업' MC들은 "다들 민감하다" "지고 싶어 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긴장했답니다
김호영이 꼽은 사람은 영탁이었다. 그는 "순간 느낌으로 따졌을 때 영탁 씨가 제일 빨리 가지 않을까 싶다"며 "평소 성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위트 있고, 센스 있고, 결혼에 적극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사람이 좀 매력 있어"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탁은 "호영씨, 밥 한 번 사야겠네"라며 만족감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그럼 나랑 태범이 중에서는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김호영은 "너는 쥐뿔 개뿔 없는 거 아니냐. 지금 아무래도 흐름이 그러니까"라며 임사랑과 열애 중인 모태범이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간접적으로 답했답니다.
김준수X영탁 "결혼? 당장은.." 적령기 압박에도 타격 - 2022. 2. 24
김준수와 영탁이 적령기의 압박에도 느긋한 결혼 계획을 밝혔다.
2월 23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회는 ‘50대 싱글남 동지’ 김찬우와 서태화의 자존심을 건 요리 전쟁 돌입, 요리 초보 영탁의 베이킹 클래스 도전 과정, 김준수와 ‘찐친’ 3인방의 광란의 논알콜 모임이 차례대로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를 선사했답니다.
가장 먼저 김찬우는 각종 요리 재료를 짊어지고 누군가의 집을 방문했다. “여자친구 집 아니야?”라는 MC들의 추측 속에, 영탁은 “찬우 형과 지난 촬영을 함께한 후 그분(김찬우 여자친구)을 직접 만났다”고 돌발 고백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만화 주인공 나디아 느낌에, 차분한 성격이라 찬우 형이 많이 의지하는 느낌”이라는 영탁의 증언에 김찬우는 “눈이 덜덜 떨린다”며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모두의 기대와 달리 해당 집의 주인공은 김찬우의 오랜 절친 배우인 서태화였다. 김찬우는 서태화와 만나자마자 “머리숱이 많네, 나는 소갈머리가 없다”고 한탄했고, 이에 서태화가 “나는 심은 것”이라며 쿨하게 ‘심밍아웃’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이 특별히 초대한 ‘엄마’ 김창숙을 위해 야심찬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프로그램 서바이벌 우승자로 알려진 서태화는 방어 파스타-양갈비 등 코스 요리를 준비했고, 20여 년 전 요리 프로그램 MC를 맡았던 김찬우는 고급 한식 요리인 해물찜을 능숙하게 요리하며 반전의 실력을 드러냈다. 김창숙은 서태화의 요리에 “이탈리아 남부에 온 것 같다”라며 대만족을 표했지만, 김찬우의 해물찜을 맛보고는 “간이 약간 센데, 괜찮다”는,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폭소를 안겼다. 식사 후 김창숙은 “찬우의 매력은 순수하고 솔직하고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칭찬하며, “여자친구와 결혼해도 잔소리하지 말고 소통을 잘 하라”며 진심을 담은 조언을 건넸답니다.
다음으로 영탁의 ‘신랑수업’이 펼쳐졌다. 그는 앞서 김준수와의 캠핑 여행을 갔을 당시, 돈마호크의 뼈를 싹둑 분리해버리는 만행으로 ‘돈마호크 감성 파괴자’라는 오명을 얻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영탁은 파티셰 동생을 찾아 ‘베이킹 클래스’에 돌입했다. 수업에는 영탁의 진성팬인 어머니 수강생 두 명과, 또래 여성 수강생 한 명이 함께했다. 영탁은 ‘팬심’을 발산하는 어머니들에게는 특유의 무심한 듯 다정한 매너를 발휘했지만, 또래 여성에게는 유독 수줍어하며 시선을 회피해 MC들의 원성을 샀다. 클래스 초반 허둥지둥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영탁은 다행히 섬세한 반죽과 데커레이션 실력을 발휘해, 당근 케이크와 스콘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직접 만든 빵을 시식하는 동안, 클래스 수강생들과의 ‘수다 한 판’이 펼쳐졌다. “다음엔 결혼할 사람과 같이 오라”는 어머니들의 조언에 영탁은 “솔직히 당장은 결혼할 생각이 없고, 삶이 안정권이 들 때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어머니들은 “그럼 늦어, (장)민호 형 같이 되는 거지”라며 ‘팩폭 발언’을 던져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요리 초보 영탁은 베이킹을 배워본 소감에 대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이 배움을 (김)준수에게도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김준수가 고개를 푹 숙이며 유쾌함 가득한 베이킹 수업이 마무리됐습니다.
김준수는 쌍둥이 형 주노, 전 룸메이트 임영필, 10년지기 뮤지컬 배우 진태화와 뭉치면 코스(?)라는 커피숍 마실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전설의 ‘공항 준수’ 사진이 소환돼 절친들의 ‘흑역사 폭로’가 이어졌고, 임영필 씨는 “김준수가 너무 많이 연락을 해서, 여자친구가 나와 김준수의 사이를 오해한 적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김준수는 “내가 결혼하려면 너희들이 옆에 없어야 한다, 누구 하나가 스타트를 끊어야 한다”고 ‘팩트 폭격’을 가했다. 김준수는 MC들에게도 “절친들이 다 결혼하면 외로워서 가지 않을까”라며, 결혼에 대해 상대적으로 느긋한 속마음을 드러냈답니다.
이어 김준수와 친구들은 ‘아지트’인 볼링장으로 향해 게임비와 ‘논알콜 음료’를 건 2:2 대결에 나섰다. “못 해도 160~170은 친다”며 자신감을 보인 김준수는 전용 공까지 준비하며 게임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냈다. 첫 공부터 스트라이크를 치며 기세등등해진 김준수는 양쪽 끝에 남은 스페어 핀 두 개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고급 기술’까지 발휘했다. 그러나 상대팀인 주노X영필 팀이 마지막 프레임에서 더블 스트라이크를 쳐서 점수가 역전됐고, ‘멘붕’이 온 김준수는 마지막 플레이에서 7점에 그쳐 승리를 내줬다. 속상함에 몸부림치는 김준수와 상대팀의 환호가 뒤엉키며, 광란의 논알콜 모임이 마무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