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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보궐선거,진보당 강성희 대표 프로필 나이 고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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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을 국회의원 후보 보궐선거,진보당 강성희 대표 프로필 나이 고향

yikg57 2023. 4. 6. 01:53

진보당 국회에 입성…전주을 재선거, 강성희 후보 당선
- 2023. 4. 6

4월5일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진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강성희 후보는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와 무소속 김광종·김호서·안해욱·임정엽 후보를 누르고 전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진보당이 전북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월 6일 새벽 개표를 마친 결과 강성희 후보는 1만7383(39.07%)를 얻어 1만4288(32.11%)를 득표해 2위를 기록한 임정엽 후보를 크게 앞섰답니다.

다음은 무소속 안해욱 후보 4515표, 김호서 후보 4071표,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 3561, 무소속 김광종 후보 669표 순이다.

진보당은 선거일 3개월 이전부터 전주을에 공을 들였다. 더불어민주당이 귀책사유로 공천을 하지 않으면서 무주공산이 된 상태였답니다.

진보당은 전 당원이 동원돼 전주을에서 생활정치를 공약하고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면서 전주을 유권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면서 상가들을 중심으로 강성희 후보 보다는 진보당에 대한 지지세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동안 정의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도 진보당으로 옮겨 탔답니다.

또 민주당 지지층들이 진보당을 지지하기 시작하면서 민심은 진보당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강성희 후보가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후광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여럿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면서 당선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투표함을 연 결과 강성희 후보에 대한 전주을 유권자들의 표심이 그대로 드러났답니다.

일각에서는 강성희 후보의 지지도가 ‘뜬구름’이라는 이야기도 많았으나 민심은 그대로 표로 반영됐다.

강성희 의원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변화와 열망에 부응하겠다”면서 “진보당과 강성희에 보내준 사랑과지지,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임기가 바로 시작하는 만큼 의정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돼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주, 새로운 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날 투표 마감시한인 오후 9시30분 기준 전주을 유권자 16만6922명(사전투표 등 1만8479명) 중 4만47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6.8%였답니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강성희 VS 임정엽’ 2강구도
- 2023. 3. 23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초반 여론 추이는 2강 3중 1약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MBC는 지난 22일 여론조사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강성희 후보(진보당)가 25.9%로 선두를 달렸고, 임정엽 후보(무소속)는 21.3%로 오차범위 내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김호서 후보(무소속)는 15.2%, 김경민 후보(국민의힘) 10.1%, 안해욱 후보(무소속) 8.8%로 3중 구도를 보였고, 김광종 후보(무소속)는 1.1%에 그쳤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노동·시민사회·농민단체 등의 지지선언과 함께 전북녹색당과 연대, 진보당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강성희 후보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파란을 일으켰다. 원내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원외정당인 진보당 입장에서 강성희 후보의 선전은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 결정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절대적인 지역구 선거정국에서 빠진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층들이 진보당 후보를 밀어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주을 지역구는 국민의힘 소속인 정운천 의원이 지역구 의원에 당선될 정도로, 전주지역에서도 보수적 성향을 보이는 곳이다. 통합진보당의 후신으로 알려진 진보당 후보를 선거 막판까지 유권자들이 선택할지는 미지수로, 찻잔 속 미풍으로 그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답니다.

앞서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임정엽 후보는 강성희 후보의 바람에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전주을 지역구 효자동과 삼천동 지역에서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된 바 있는 임정엽 후보는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42~43대 완주군수 등 화려한 정치이력을 자랑한다. 또한 전주시장과 국회의원, 전북도지사 등 많은 선거를 치르면서 얻은 경험과 인지도, 조직력 등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어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힌답니다. 

임정엽 후보의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이번 전주을 재선거에 민주당의 무공천으로 양경숙, 이정헌, 최형재, 이덕춘 등 후보군들은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준비 중이다. 이들이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내심 임정엽 후보의 낙마를 고대한다는 말이 나온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전주시장 공천권을 놓고 경쟁을 벌인 후보군들도 임정엽 후보를 견제한다는 말이 나온다. 자신들과도 일정부분 친분이 있던 임정엽 후보가 현 전주시장을 밀어, 결과적으로 당선되는 데 일익을 담당했기 때문이랍니다.

고향이 경상도로, 전주을 지역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무소속 안해욱 후보가 8.8%의 지지율을 기록한 점도 이채롭다. 안해욱 전 전국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최근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굴종외교 논란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등이 맞물리며 인지도 측면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답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전주을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민주당이 무공천을 하고, 정운천 의원까지 불출마하며 관심이 떨어졌던 전주을 재선거가 다시 불붙는 모양새”라며 “조직적이고 일사분란한 진보당의 행보가 어느 정도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탈당해 출마한 임정엽·김호서 두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강성희 후보의 약진에 두 후보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해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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