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최승현, 달 우주여행 밀리나 "스페이스X 63가지 시정 필요해
- 2023. 10. 1
그룹 빅뱅 멤버였던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의 달 탐사 우주여행이 연기될 전망이랍니다.
탑은 1일 SNS를 통해 YTN의 ‘머스크’ 우주선 달 탐사 임박 관련 보도를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YTN이 김성수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 교수의 말을 빌려, 미국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 스타십 개발에 대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스타십은 탑 또한 탑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디어문’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달 탐사 우주여행 로켓이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리는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우주여행이다. 탑은 마에자와 유사쿠와의 인연으로, 한국 대표로 선정돼 탑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탑은 SNS를 통해 우주선 발사대를 방문하고 그 과정을 SNS로 공유하는 등 ‘디어문’ 프로젝트에 강한 관심을 드러내 왔습니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당초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으로 계약이 진행됐다. 그러나 차세대 로켓인 스타십으로 변경됐고, 이 과정에서 동승자가 팰컨9의 2~3명에서 스타십에서는 18명까지 늘어났다. 이에 유사쿠가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이 달에 다녀오는 경험을 통해 지구에서 예술로 전달하겠다는 목적으로 전 세계 에술가들에게 동승자를 공개 모집했다. 여기에 탑이 선발돼 함께 하게 된 것.
다만 김성수 교수는 ‘디어문’ 프로젝트에 대해 “원래는 이미 갔어야 된다. 그런데 스페이스X의 스타십 개발이 조금 미뤄지면서 원래 올해까지 간다고 했다가 올해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몇 년 후에 가게 될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