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정재, 주말 저녁 서울 한 식당서 식사…어떤 인연?
-2023. 11. 27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서울 서초구 한 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랍니다.
11월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장관과 이정재가 서울 서초구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장관과 이정재가 식당 문 앞에서 음식을 담은 듯한 쇼핑백을 손에 각각 들고 함께 찍은 사진, 두 사람이 서로 쳐다보며 환하게 웃는 사진 등이 게재됐다.
한 장관은 평소와 다르게 후드티를 입고, 스니커즈를 신고 있었다.
한 누리꾼은 “요즘 장관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니 한 장관이 ‘고맙다’고 답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답니다.
이 누리꾼은 이어 “한 장관이 특유의 상냥한 톤으로 ‘지금 식사하러 들어가시나봐요. 저는 지금 먹고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식사를 했다고 한답니다.
두 사람은 이후 이정재 차량을 타고 함께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고 5기 졸업생이랍니다.
- 그렇다면 한동훈의 프로필 학력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죠!
한동훈 법무 장관 후보자..尹 최측근 엘리트 특수통
- 2022. 4. 13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한동훈(49)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엘리트 특수부 검사'로 꼽힌답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 현대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한 후보자는 대학교 4학년인 1995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답니다. 1998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하고 공군 법무관을 거쳐 2001년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답니다.
한 후보자는 검사 생활 3년 차인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중수부)로 발령 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대검 중수부 시절 SK 분식회계 사건, 대선 비자금 사건, 현대차 비리 사건,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사건 등 굵직한 수사를 윤 당선인과 함께했다.
한편, 초임 검사 시절부터 특수 수사에 두각을 드러낸 한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법무부 검찰과,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초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 검찰총장 직속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 등 법무부와 검찰에서 요직을 거쳤다.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이 터졌을 때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당시 수사팀장이던 윤 당선인과 다시 호흡을 맞춰 성공적인 수사 결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취임 후 윤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하자, 한 후보자는 반부패·특수수사를 총괄하는 3차장검사로 발령돼 윤 당선인을 보좌했습니다.
3차장검사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걸 밝혀내며 그를 구속시켰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도 수사해 전·현직 고위 법관들을 대거 재판에 넘겼다.
윤 당선인과 한 후보자 간 인연은 계속됐다. 윤 당선인이 2019년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자 한 후보자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전국 주요 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