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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연봉 프로필 성적 기록 방어율 나이 키 국적

yikg57 2023. 11. 28. 17:49

출생 나이 생일
1988년 4월 11일 (35세)

고향 출생지
오사카부 센보쿠군 타다오카정
국적
일본

학력
PL학원고등학교

신체 키 몸무게
185cm / 84kg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년도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히로시마)

소속팀
히로시마 도요 카프 (2007~201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6~2019)
미네소타 트윈스 (2020~202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24~)

계약
2024 - 2025 / $24,000,000
연봉
2024 / $12,000,000

'복귀 성공' 류현진도 있다, 마에다 DET와 2년 $2400만 합의 "3-4선발 기대치 담아"
=2023. 11. 27.

FA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5)가 새 팀을 찾았답니다.

지역매체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는 27일(한국시각)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오늘 우완투수 마에다와 2년 24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며 '내일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오프시즌 우선과제가 선발진 보강이다. 3,4선발급으로 이번에 마에다를 영입했다고 보면 된답니다.

마에다는 올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04⅓이닝을 던져 6승8패, 평균자책점 4.23을 마크했다. 28개의 볼넷을 내주고 11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그는 2021년 9월 토미존 서저리(TJS)를 받아 지난해 재활에 전념한 뒤 올시즌 초 복귀했다. 지난 5~6월 팔 부상을 입어 2개월 가까이 결장했음에도 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디트로이트 선발진은 영건들 위주다. 팔꿈치 굴곡건 수술을 받고 지난 7월 복귀해 호투한 좌완 태릭 스쿠벌을 비롯해 우완 리즈 올슨과 맷 매닝이 주력 선발투수들이다. 디트로이트는 마에다 말고도 또다른 일본인 투수로 이번에 포스팅 절차에 들어간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마에다는 메이저리그에서 8년을 활약했다. 2016년 LA 다저스에 입단해 4년을 던진 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통째로 쉰 2022년을 제외한 7시즌 통산 190경기에 등판해 65승49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습니다.

마에다는 다저스 입단 때 8년 2500만달러에 계약했다. 당시 부상 위험 등 불안 요소가 많아 인센티브 규모를 높게 잡아 보장 금액은 연평균(AAV) 312만5000달러로 '헐값'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해 받은 보너스를 합치면 8년 동안 총 5200만달러를 벌어들였답니다.

이번에 디트로이트와는 AAV 1200만달러를 보장받게 된 것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마에다처럼 30대 중반의 나이에 계약을 완료한 선발투수는 랜스 린(36)과 카일 깁슨(36)이 꼽힌다. 두 선수 모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린은 1년 1100만달러와 인센티브 및 2025년 구단 옵션, 깁슨은 1년 1200만달러에 2025년 구단 옵션의 조건으로 각각 도장을 찍었습니다.

린은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LA 다저스에서 32경기에 등판한 린은 13승11패, 평균자책점 5.73을 마크했다.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뛴 깁슨은 33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져 15승9패, 평균자책점 4.73, 157탈삼진을 기록했답니다.

이들과 관련해 비슷한 나이의 FA 좌완 류현진(36)에게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ESPN의 FA 랭킹에서 마에다는 2년 2200만달러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고, 류현진은 2년 1400만달러의 예상 평가를 받았다. 마에다에 대한 평가가 훨씬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매체 디 애슬레틱은 마에다와 린의 계약규모를 똑같이 1년 1000만달러로 제시한 반면 류현진에 대해서는 '1년 1100만달러+인센티브'로 조금 더 높게 내다봤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은 2020년 이후 퇴보해 왔다. 그러나 마에다보다 돋보이는 활약을 한 기간이 더 길었다. TJS에서 돌아오자마자 잘 던졌다'고 했다.

하지만 류현진을 마에다 또는 린, 깁슨과 직접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 류현진은 TJS에서 돌아와 겨우 2개월을 던졌을 뿐이다. 물론 11경기에서 52이닝을 투구해 3.46의 평균자책점을 올린 건 '재기 성공'으로 봐도 무방하답니다.

그러나 풀타임 시즌은 다른 얘기다. 류현진이 건강한 몸으로 6~7개월 대장정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쌓고 부상 재발가능성이 없는지 장담할 수는 없다.

일단 시장평가는 다른 세 투수에 비해 나쁠 것은 없다. 현재로선 류현진은 연봉 1000만달러선을 보장받으면서 '2년째 구단 옵션'을 붙이는 계약이 유력하답니다.

미네소타에 넝쿨째 들어온 '보물' 마에다 겐타
- 2020. 8. 26.

유니폼을 갈아입으니 달라졌다. 이제는 의심 여지가 없는 에이스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지난 오프시즌 우여곡절 끝에 LA 다저스로부터 마에다 겐타를 영입했다. 보스턴 레드삭스까지 참여한 삼각 트레이드가 무산됐지만 다저스가 굳은 의지로 양 팀과 각각 트레이드를 진행했고 미네소타는 브루스다 그라테롤을 내주며 마에다를 받았답니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한 마에다는 다저스에서 '애매한' 투수였다. 인센티브가 보장 금액의 몇 배나 되는 기형적인 계약을 맺은 탓에 시즌 후반마다 선발진에서 밀려났고 덕분에 매년 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시즌 이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물론 선발진에서 A급 활약을 보이지 못하기도 했다.

다저스에서 마에다는 4시즌 동안 137경기에 등판해 589이닝을 투구했다. 그 중 선발등판은 103경기였고 포스트시즌에는 24경기 중 단 3경기에만 선발로 등판했다. 불펜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오히려 선발 기회를 뺏었다. 전력이 워낙 강한 다저스는 마운드에 위험요소를 남기지 않으려 했고 마에다는 2017-2019년 3시즌 동안 71경기에 선발등판해 퀄리티스타트를 단 19번 밖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하며 애매한 투수 마에다를 처분했다. 지난해 팀 홈런 1위의 막강한 타선을 가진 미네소타는 수준급 선발투수가 필요했고 FA 시장에서 거액을 쓰는 대신 트레이드 시장에서 마에다를 영입했답니다.

현 시점에서 미네소타의 선택은 대성공이다. 마에다는 올시즌 6경기에서 36.2이닝을 투구하며 3승, 평균자책점 2.21, 40탈삼진, 피안타율 0.147, WHIP 0.71을 기록했다. 5이닝 이하 투수였던 다저스 시절과 달리 경기당 평균 6이닝을 소화하며 이닝까지 '먹어주고' 있다. 마에다는 8월 25일(한국시간)까지 아메리칸리그 이닝 7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공동 6위, 피안타율 1위, WHIP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셰인 비버(CLE)와 사이영상을 다툴 투수로 손색이 없답니다.

마에다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체인지업이다. 손가락을 포크볼 만큼 벌려 잡는 그립으로 체인지업을 던지는 마에다는 올시즌 체인지업 구사율을 크게 늘렸다. 매년 체인지업 구사율을 조금씩 올려온 마에다는 지난해 23.7%였던 스플리터 구사율을 올시즌 32.2%까지 올렸다.

낙폭이 지난해 34.5인치에서 올해 36인치까지 커진 마에다의 체인지업은 한층 위력적이 됐다. 마에다 체인지업의 헛스윙율은 42.9%. 지난해 36.2%보다 훨씬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는 투수였던 마에다는 올시즌 40개 탈삼진 중 가장 많은 14개를 체인지업으로 잡아냈다(슬라이더 8, 패스트볼 11). 강력한 결정구가 하나 더 늘어난 것. 슬라이더의 위력도 줄지 않은 만큼 마에다를 상대하는 타자들은 좌우로 휘는 공과 떨어지는 공 모두를 신경써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체인지업 구사율을 높이며 자신감까지 얻은 마에다는 다저스 시절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타자와 승부하고 있다. 다저스 시절 평균 16개 이상이던 이닝 당 투구수도 올해는 14.45개로 크게 줄었다. 스트라이크 구사율도 지난해 66%에서 올해 68%로 증가했고 9이닝 당 볼넷 수는 지난해 2.99개에서 올해 1.72개로 줄었다. 더 위력적인 공을 더 공격적으로 던지니 성적은 따라올 수 밖에 없다.

미네소타 입장에서 2023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마에다는 그야말로 '보물'이다. 매년 보장 연봉이 312만5,000 달러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250만 달러는 다저스에서 보조를 받는다. 물론 마에다가 선발로 활약을 할수록 인센티브 지급액이 늘어나지만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기쁘게 쓸 수 있는 돈이랍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강자인 미네소타는 안정적으로 포스트시즌을 향해가고 있다. 유니폼을 갈아입고 에이스로 거듭난 마에다가 과연 올시즌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고 미네소타를 어디까지 이끌지, 남은 계약기간에도 이런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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