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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전두광 부인역 처 아내 부인 연극배우 김옥주 프로필 나이 작품활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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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전두광 부인역 처 아내 부인 연극배우 김옥주 프로필 나이 작품활동

yikg57 2023. 11. 30. 17:52

출생일 1977.11.29
고향
출생지 대한민국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성별 여성
신체 162cm, 47kg

데뷔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
수상 1997.10 MBC 신인 탤런트 선발 대회 외 1건
경력 MBC 26기 공채 탤런트

학력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결혼/남편 여부
미공개

배우 김옥주의 '12.12 일촉즉발의 9시간'…영화 '서울의 봄'
- 2023.11.22

배우 김옥주가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영화, 김성수 감독의 신작 '서울의 봄'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입니다.


본지에서 만난 배우 김옥주는 어느덧 4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분위기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배우 김옥주는 MBC 공채 탤런트 26기로 '동상'과 '청정원상'을 수상한 가운데 청순하고 분위기 있는 이미지로 주목받으며 지금까지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해오고 있답니다.

김 배우는 "영화라고는 대학 시절 선배가 하는 '삼인조'라는 영화에 단역 수준으로 출연 해보고, 저에게는 이번 '서울의 봄' 작업이 첫 영화 같은 설렘이 있었어요"라며 "작은 역이지만 영화가 주는 힘이 커서 주변 지인들과 미디어헌터 봉사단 식구들이 축하를 많이 해주셔서 더욱 감사했어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탤런트 배우 김옥주는 한때 건강에 잠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잘 이겨냈다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답니다.

그는 평소 꾸준히 공부하고 봉사 하는 마음도 예쁜 배우다. 

그는 탤런트 협회 교육 및 다양한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미디어헌터 봉사단에서 총무를 하면서 몇 년째 꾸준히  급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봄'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을 회상하며 "김성수 감독님을 비롯하여 훌륭한 스태프분들 그리고 대선배님들과 작품을 함께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고 감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비록 작은 분량이지만 영화 정말 잘 만들었어요. 140분이 순삭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하며 영화 관람을 부탁했답니다.

신파 넣으면 반역 아입니까? …'서울의 봄'에 없는 세 가지
- 2023. 11. 29.

겨울영화 대작 '서울의 봄'이 신드롬급 인기 조짐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평일 하루 관객 수 20만명. 개봉 7일 만에 누적 236만명을 넘었으니 올해 개봉 영화 중 '범죄도시3'에 이어 흥행 속도 2위다. 사건의 결말을 전 국민이 다 아는, 국내 최초의 12·12 군사쿠데타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 요인은 뭘까. '서울의 봄'에 없는 세 가지, '3무(無) 전략'을 들여다봤습니다.

'서울의 봄'은 전두광 보안사령관(황정민)의 쿠데타에 맞선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정우성)의 악전고투를 다룬 141분의 대작이다. 스크린 속 서사는 실재 역사의 궤적을 따른답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권력의 진공상태가 발생하자, 전두광 보안사령관은 야욕을 드러낸다. 합동수사본부장직까지 꿰찬 전두광은 계엄사령관, 즉 대통령 권한대행에 이어 군내 최고 상관인 '포(4)스타'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이성민 분)을 '대통령 암살 모의 혐의'로 엮어 연행한 뒤 권력을 찬탈하려 한다. 전두광은 이 과정에서 '육사 11기' 이하 후배들을 대상으로 조직해둔 군내 사조직 '하나회'를 총동원한답니다.

전두광이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 최전방 부대 2개 연대에 제2공수특전여단까지 서울로 출동시키자 하나회 장교들은 지휘체계를 무시하고 병력을 몰고 서울로 진격한다. 수도 진입 시 무력 충돌이 불가피해지자 이태신은 홀몸으로 행주대교를 막아 공수여단을 회군시키는 등 '뒤엉킨 체스판'인 수도 서울을 지키려 한답니다.

1979년 12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13일 새벽 5시까지, 대한민국 역사를 퇴행시킨 12·12를 그린 영화 '서울의 봄'에는 신파가 사실상 없다. 진압군 수장 이태신의 희생이 예견된 상황에서도 그의 부성애나 가족애를 강조한 신은 나오지 않는다. 이태신이 아내와 식탁에 마주 앉은 신도 짧고 이태신 개인사를 드러낸 장면은 그가 굳건한 군인임을 증명할 소도구로만 쓰인답니다.

'서울의 봄'에서 두드러지는 또 한 명의 진압군 희생자는 오진호 육군특수전사령관 비서실장(정해인 분)이다. 오 실장은 혼자 죽으려는 특전사령관을 보좌하고자 죽기를 각오하는데, 이 과정에서 객석의 눈물을 짜내려는 억지가 시도되지 않는다. '1947 보스톤' '더 문' 등 털끝만큼의 신파 기미만 보였다 하면 관객의 외면을 받는 근래 흥행 공식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봄'에 두 번째로 없는 건 권선징악 결말이다. '서울의 봄'은 악(惡)의 완전한 승리로 끝난다. 이에 따라 '악의 징벌과 선의 승리'라는 보편적 서사의 코드를 역주행한답니다.

이태신 장군은 최후의 장면에서 행정병과 취사병까지 동원한 100명 남짓한 병사를 연병장에 집결시킨다. 이어 수도경비사령부의 외곽 야포(野砲)를 하나회 반란군 장성이 집결한 세종로 건물로 조준하는 등 물러서지 않으려 하나 결국 간계로 인해 그는 참패한다. 이태신은 선의 참패를, 소름끼치도록 웃는 전두광은 악의 완승을 보여준다. 이런 결말은 오히려 현실 세계에 가깝다. '선의 승리'란 관객이 사는 현실에선 비현실의 몽상에 가까움을 영화는 증명해준답니다.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사이로, 영화 '서울의 봄'에 없는 세 번째 요소는 바로 황정민의 '머리칼'이 아닐 수 없다. 배우 황정민은 1994년 데뷔 후 29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숱이 거의 없는 '민머리'로 분했다. 모두가 아는 그 실존 인물의 외모에 최대한 근접하려 했던 배우의 파격적인 분장엔 이질감이 없다. 또 전두광 처를 연기한 김옥주 배우의 얼굴도 훗날 대한민국 제11·12대 대통령 영부인이 되는 여성과 빼닮도록 특수분장을 시도했다. 이 때문에 그 시대를 온몸으로 체험했던 중장년층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태신 장군은 실제 12·12 군사반란 당시 진압군 수장이던 장태완 소장(1931~2010)을 모티브 삼은 허구의 캐릭터다. 이태신이란 이름은 이순신 장군과 장태완 소장의 이름을 합쳐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비트' '태양은 없다'의 감독으로, 1990년대 두 영화는 배우 정우성의 출세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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