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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복지은 고향 나이 남편 결혼 가수 김수 프로필

yikg57 2023. 12. 23. 14:34

女김호중 등장, H대 동문 복지은 “성악 강점 살려” 장윤정도 인정 ‘미트3
- 2023. 12. 22

여자 김호중의 재목이 등장했다.

12월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1회에서는 성악과 출신의 복지은이 새싹부 참가자로 등장했답니다.

이날 S대 성악과 출신 뮤지벌 배우 김수와 대결하게 된 H대 출신 복지은은 "김호중 씨가 나오신 H대다. S대 너무나 좋지만 H대는 모든 음악을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는 그런 강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랑했다.


이어 무대에 나선 복지은은 "트페라 장르를 개척하려고 나왔다"는 포부와 함께 송소희 '배 띄워라'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성량에 마스터 군단은 일동 얼음이 됐다. 복지은은 놀라운 실력으로 올하트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김수의 무대에서는 "트로트 요소를 느낄 수 없었다"면서 하트를 누르지 않았지만, 복지은의 무대엔 하트를 준 장윤정은 "(김수의 무대에서) 트로트 요소가 찾기 힘들다고 얘기했잖나. 복지은 씨가 시작을 대놓고 '우아'라며 성악으로 하시길래 '어떻게 심사해야 하지' 했는데 중간중간 '배 띄워라' 등에서 꺾기를 정말로 연습해오셨더라"고 말했답니다.

장윤정은 "김호중 씨가 성악하다가 트로트를 할 때 성악 요소를 아예 배제한 게 아니라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성악의 강점을 살려 많은 분들이 놀라워 한 것"이라며 "복지은 씨의 이번 무대가 그 느낌과 비슷했다"고 칭찬했답니다.

장윤정은 "정말 잘 연마된 예리한 검을 보는 것 같았다. 시원하고 오묘하게 잘 들었다"고 극찬을 이어갔습니다.

- 과거에 나온 김수에 관련된 보도

뮤지컬 '팬텀' 속 크리스틴처럼..김수, 간절함 딛고 얻은 꿈 같은 시간들
- 2021. 5. 17

DVD로 만난 ‘캣츠’, 음악시간 시청각 자료로 본 ‘지킬앤하이드’는 너무나 매력적인 무대였고, 처음 극장에서 본 ‘몬테크리스토’ 초연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 뮤지컬 ‘팬텀’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크리스틴 다에가 된 소프라노 김수는 여전히 꿈을 꾸는 듯하다고 했답니다.


최근 종로 한 카페에서 만난 김수는, 어린 시절 아름다운 무대를 본 뒤 파리 오페라극장을 마음에 품은 크리스틴과 똑 닮았다. 뮤지컬 배우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에 18세부터 본격적인 성악 레슨을 받고 서울대 성악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전공을 고민하다 가장 하고 싶은 역할이 크리스틴이라는 것을 떠올렸다”면서 “워낙 어려운 고음을 내야 하니 노래를 잘 다져 놔야겠다며 성악과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바라는 만큼 쉽지는 않았다. 2018년 ‘팬텀’ 세 번째 시즌을 포함해 번번이 서류전형에서 떨어졌다. 지난해만 다섯 번, 총 아홉 번의 오디션에서 줄줄이 탈락하자 ‘난 안 되는구나’라는 좌절이 커졌다. “어디 가서 경력을 쌓아야 하나 막막했다”며 좋아하던 뮤지컬도 샘이 나서 보지 못했다고 한다.

크리스틴은 우연히 샹동 백작을 만나 오페라극장을 찾고, 그곳에서 유령으로 불리는 에릭과 맞닥뜨린다. 에릭은 맑고 순수한 원석인 크리스틴을 빛나게 다듬어 화려한 무대에 올린답니다.

김수에게 샹동 백작은 뮤지컬 배우 카이였다. 학교를 찾아온 카이에게 무작정 다가가 “뮤지컬을 하고 싶으니 노래 한 번만 들어 달라”면서 휴대전화 속 영상을 보여 줬다. 김수는 “그만큼 간절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정말 뮤지컬이 하고 싶었고, 누구에게든 뮤지컬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묻고 싶었다”는 것이랍니다.

그 눈빛을 카이도 외면하지 않았고 얼마 뒤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카이가 김수를 멘티로 불러 마스터클래스를 가졌다. 이 시간을 지켜본 EMK뮤지컬컴퍼니 관계자들 눈에 띄게 됐고, 몇 번이나 오디션을 거친 끝에 캐스팅이 확정되기 직전 크리스틴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1월에 계약하러 오라고 할 때만 해도 앙상블로 뽑힌 줄 알았어요. 설마 크리스틴이 되겠어? 했다가 계약서에 적힌 ‘크리스틴’을 보고도 진짜로 믿지 못했죠."라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꿈에서만 만났던 카이, 박은태, 윤영석, 신영숙, 대선배인 임선혜, 김소현 등과 함께 작품을 준비하고 무대에서 노래하는 순간들이 김수는 여전히 떨린다고 했다. “이제 공연한 날보다 할 날이 적게 남아 벌써 아쉽고 슬픈 마음입니다”고 할 만큼 무대가 좋다. 게다가 연기와 노래는 물론 발레와 오페라까지, 화려한 공연예술이 가득한 ‘팬텀’은 그를 더욱 행복하게 한다. 물론 상상했던 것만큼 자유롭지 않고 어려움이 더 큰 무대지만 그는 “하루하루 더 나아지는 배우가 되며 부족함을 채워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젠 정말 뮤지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됐고, 어느 무대에서 어떤 배역이든 다 해 보고 싶다”는 그는 다시 꿈을 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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