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김호중 등장, H대 동문 복지은 “성악 강점 살려” 장윤정도 인정 ‘미트3
- 2023. 12. 22
여자 김호중의 재목이 등장했다.
12월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1회에서는 성악과 출신의 복지은이 새싹부 참가자로 등장했답니다.
이날 S대 성악과 출신 뮤지벌 배우 김수와 대결하게 된 H대 출신 복지은은 "김호중 씨가 나오신 H대다. S대 너무나 좋지만 H대는 모든 음악을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는 그런 강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랑했다.
이어 무대에 나선 복지은은 "트페라 장르를 개척하려고 나왔다"는 포부와 함께 송소희 '배 띄워라'를 부르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성량에 마스터 군단은 일동 얼음이 됐다. 복지은은 놀라운 실력으로 올하트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김수의 무대에서는 "트로트 요소를 느낄 수 없었다"면서 하트를 누르지 않았지만, 복지은의 무대엔 하트를 준 장윤정은 "(김수의 무대에서) 트로트 요소가 찾기 힘들다고 얘기했잖나. 복지은 씨가 시작을 대놓고 '우아'라며 성악으로 하시길래 '어떻게 심사해야 하지' 했는데 중간중간 '배 띄워라' 등에서 꺾기를 정말로 연습해오셨더라"고 말했답니다.
장윤정은 "김호중 씨가 성악하다가 트로트를 할 때 성악 요소를 아예 배제한 게 아니라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성악의 강점을 살려 많은 분들이 놀라워 한 것"이라며 "복지은 씨의 이번 무대가 그 느낌과 비슷했다"고 칭찬했답니다.
장윤정은 "정말 잘 연마된 예리한 검을 보는 것 같았다. 시원하고 오묘하게 잘 들었다"고 극찬을 이어갔습니다.
- 과거에 나온 김수에 관련된 보도
뮤지컬 '팬텀' 속 크리스틴처럼..김수, 간절함 딛고 얻은 꿈 같은 시간들
- 2021. 5. 17
DVD로 만난 ‘캣츠’, 음악시간 시청각 자료로 본 ‘지킬앤하이드’는 너무나 매력적인 무대였고, 처음 극장에서 본 ‘몬테크리스토’ 초연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꾸다 뮤지컬 ‘팬텀’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크리스틴 다에가 된 소프라노 김수는 여전히 꿈을 꾸는 듯하다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