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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집도의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 민승기 교수 고향 프로필 의사 나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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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집도의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 민승기 교수 고향 프로필 의사 나이

yikg57 2024. 1. 8. 17:51

- 민승기의 프로필 이력 경력

소속
서울대학교병원(교수)
진료과
이식혈관외과
진료분야
복부대동맥류, 말초동맥폐색증, 경동맥협착증, 하지정맥류, 심부정맥혈전증, 종양혈관외과

학력 사항
200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200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석사
199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주요 경력사항
201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
2013~2016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전임상실험부장
2011~2013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의무장
2007~2014
서울대학교병원 이식혈관외과 부교수
2005~2007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학교 혈관외과 방문교수
2000~2007
가천의과대학 외과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이재명 집도의 "난이도 높은 수술, 그래서 전원요청 수용"
- 2024. 1. 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술 집도의가 4일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치료 경과를 설명했다. 이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을 당하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지 2일 만이랍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이 대표 수술 경과를 언론에 설명한 적은 있지만, 집도의가 직접 브리핑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06년 야당 대표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 흉기 피습 사건 등 주요 인사 수술 직후 병원 쪽에서 직접 수술 경과를 브리핑했던 전례가 있어 뒷말을 낳았다. 서울대병원 쪽은 지난 2일 오후 기자단에 브리핑을 예고했다 갑자기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환자 동의 필요해 브리핑 안 해"... "서울대병원 외상센터 없다? 사실 아냐"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전 국민이 관심이 많은 사안이라 수술 후에 언론 브리핑을 하려고 준비했다"면서 "그런데 법리 자문 결과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환자의 동의 없이 의료 정보를 발표하면 안 된다고 확인"했고 "수술 후에 정말로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고 외상 환자의 특성상 안정이 최우선이었기에 브리핑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브리핑이 늦어진 배경을 설명했답니다.

그는 "수술 결과는 보호자인 부인에게 잘 설명했다"면서 "지금은 이 대표가 많이 회복해서 언론 브리핑에 대해 상의했고 동의했던 것이다"고 밝혔다.

이 대표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전 국민의 관심이 많은 사건이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도 좀 있어서 수술 전후 결과에 대해서 직접 설명하겠다"면서 "서울대병원은 2021년도부터 서울특별시 중증 외상 최종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난이도가 높은 중증 외상 환자들을 치료하는 곳"이라면서 "서울대병원에 외상센터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서울대병원 이송을 둘러싼 일부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상처 크기보다 깊이, 부위 중요... 수술 난이도 높고 성공 장담 어려웠다"

이어 민 교수는 "사건 당시 부산대 권역외상센터장과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당직 교수, 외상센터 당직 교수와 연락돼서 이재명 대표 이동을 결정했던 상황이다"면서 "당시 목 부위에 칼로 인한 자상, 그로 인해서 내경정맥이라고도 하는 속목정맥 손상이 의심됐고 기도 손상이나 속목동맥 손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송을 결정했다"고 이송 배경을 설명했답니다.


그는 "목 부위는 혈관, 신경, 기도, 식도 이런 중요한 기관들이 몰려 있는 곳이어서 상처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깊이 찔렸는지 어느 부위를 찔렀는지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목 정맥이나 목 동맥의 혈관 재건수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어서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였고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이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을 받아들였고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준비하고 정해진 대로 수술 진행했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당시 이 대표 상태와 수술 경과에 대한 설명은 앞서 민주당에서 발표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민 교수는 "좌측 목 목빗근 위로 1.4cm의 칼로 찔린 자상이 있었고 근육을 뚫고 근육 내에 있는 정맥이 잘려 있었고 많은 양의 피떡이 고여 있었던 것이다"면서 "그 근육을 뚫고 그 안에 있는 속목정맥 앞부분이 60% 정도가 예리하게 잘려 있었고 피떡이 많이 고여 있었다. 속목동맥은 정맥의 안쪽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행히 동맥의 손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찔러진 속목정맥을 1차 봉합하여 혈관 제거술을 시행했다. 꿰맨 길이는 약 9mm 정도"라면서 "수술 부위에 배액관을 집어넣고 상처를 봉합했다"면서 "수술은 1월 2일 16시 20분부터 18시까지 1시간 40분이 걸렸고 마취는 2시간이 걸렸다"고 했답니다.

그는 "중요 혈관 재건술을 한 뒤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하는 게 원칙"이라면서 "수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전이 생기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고 다른 장기 손상이 나중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수술 경과를 설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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