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솔로 가수 규현이 18년 만의 숙소 생활 종결 후 근황을 공개한답니다.
지난 12일 방송한 MBC 예능 '나혼자 산다' 말미에는 독립한 집을 공개하는 규현의 모습이 선공개됐다.
규현은 깔끔하게 정리된 새 집을 공개하며 살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혼자 산지 5개월 반 됐다"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뭔가를 꾸밀 생각하지 말자, 이 상태에서 바꾸지 말고 뭘 할 수 있을까. 있는 선에서 하자 생각했다"며 집의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참고로 해당 집 위치 동네 어디 사는곳은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로 보이며, 평수는 30평대 정도에 집값 가격은 10억원이 넘어보이네요
규현은 식재료도 용기에 이름을 써 소분하고 진공 포장까지 마치는 등 능숙한 살림 모습을 보여줬다. 요리 또한 두 개를 동시에 진행하며 "팔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왜 전에는 혼자 살 생각을 안 했는지"라며 독립한 것에 대해 만족을 표해 눈길을 끈답니다.
최근 조규현은 데뷔부터 함께한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안테나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규현은 18년 간 지속된 슈퍼주니어 숙소 생활에 미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기록이 깨진다. 전세계 아이돌 중 제일 오래 살았다. 이렇게 숙소에 계속 사는 게 쉽지 않다. 없을 것 같다"며 최장 숙소 유지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슈퍼주니어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다. 당시 숙소에는 뒤늦게 합류한 탓에 방도 없어 거실에서 생활하다가 방을 옮겨 다니기도 했답니다.
규현은 "아픔이 있어 숙소에 애착이 있었던 것 같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