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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품바 칠도와 삼순이 남편 결혼 나이 직업 프로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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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품바 칠도와 삼순이 남편 결혼 나이 직업 프로필

yikg57 2024. 1. 29. 10:23

품바 삼순이 “부모님께 직업 말 못해, 결혼 후 20년 지나 공연장 모셨다
- 2024. 1. 29

품바 부부 칠도, 삼순이가 품바 일을 하며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2024년 1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는 '얼씨구 장터의 아이돌이 떴다' 특집으로 마련됐습니다.


칠도는 "이 일을 30년 넘게 해오다 보니까 제 딸들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어렸을 때는 부모 직업을 알아오라고 하면 뭐라고 쓰지 못하고 '얼씨구'라고 썼다. 공연을 하러 다니면 아이를 공연장으로 같이 데리고 갔다. 그러면 주변 할머니들이 돌봐주셨다. 그런 걸 보면 가슴이 아프고 그렇다"고 털어놨답니다.

삼순이는 "어른들이 봤을 때는 철딱서니 없어보였을 거다. 만삭 때도 나가서 일했고 큰 아이가 어릴 때도 업고 나가서 일했다. 말은 안 했지만 힘들었다"며 "마음이 무거운 건, 부모님께 이 업에 대해 처음부터 말씀을 못 드렸다. 결혼생활하고 20년이 지나고 나서 공연장에 처음으로 모셨다. 말하기가 그렇더라. 저는 무대에서 관객 분들에게 박수 받고 환호 받는데, 정말로 아버지는 뒤돌아서 울고 계시더라. 나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죄스럽고 마음이 무겁더라"고 토로했습니다.

품바 삼순이 "남편 칠도, 못생겼으면 결혼 안 해"
-2018. 6. 18

과거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팔도의 품바 베테랑이 출연했다.


이날 부부 품바 칠도 삼순이는 두 번째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삼순이는 "우리 남편이 얼굴 못생겼으면 결혼을 안 했다.사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삼순이가 칠도를 쫓아다녀서 결혼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다. 칠도가 결혼해달라고 살려달라고 해서 정말로 결혼을 한 거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칠도는 "사실은 얼굴 외모보다 마음이 진짜 예뻤다. (품바 분장한) 얼굴 보면 예쁜 얼굴이 상상이 가나. (분장을) 벗기면 쓸만하다"고 농담하며 "분장을 지우면 예쁘다. 집사람 유혹할 때 하트 3종 세트 날렸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삼순이는 "이 사람이 쫓아다닐 때 헤어지려고 했다. 비전도 안보였고 얼굴만 뜯어먹고 살 거 아니지 않나. 지인들이 (남편이)옆에 여자가 많이 있는 직업이니 살면서 괴로울 것이다 신중하게 고려하라는 조언을 했다"며 "근데 남편이 죽겠다고 해서 인간 하나 진짜로 구제하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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