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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몽규 부인 아내 와이프 김나영 결혼 나이 아들 카이스트 정준선 교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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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몽규 부인 아내 와이프 김나영 결혼 나이 아들 카이스트 정준선 교수

yikg57 2024. 2. 8. 09:34

HDC 정몽규 회장 장남 11일 결혼…범현대가 총출동
- 2023. 2. 12.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11일 결혼했다.

12일 재계와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또래의 치과의사 김모씨와 화촉을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정몽규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포니 정'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손으로 지난 2021년 만 29세의 나이로 KAIST 교수에 임용돼 화제가 됐다.

이날 정 교수 결혼식에는 범(汎)현대가 인사들이 집결했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회장과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차녀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과 남편 정태영 현대카드 회장이 참석했고 2006년 정대선 HN 사장과 결혼한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시어머니인 이행자씨와 함께 참석했다.

삼성가에서는 HDC그룹과 공동으로 HDC신라면세점을 운영중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모습을 드러냈고, 재계 쪽에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한국경영자총협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이 식장을 찾았답니다.

정몽규 회장의 축구협회쪽 인사로는 황선홍·김병지·이영표·이천수 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석했고 배우 이영애도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오후 3시부터 40분간 진행됐고, 약 900명 정도의 하객이 참석했다. 주례는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담임목사가 맡았습니다.

재계에 따르면 현대가 자녀들의 결혼식은 종종 정동제일교회에서 진행됐다.

현대가 2세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그의 형제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장녀 진희씨, 정몽준 이사장의 차녀 선이씨 등도 이 곳에서 결혼했다.

현대가와 정동제일교회는 고 정주영 창업주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정주영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정신영 전 동아일보 기자의 아내 장정자 현대학원 이사장의 가문이 정동제일교회 설립에 기여했고, 정신영 전 기자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정주영 회장은 가족과 정동제일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영 회장의 아내 고 변중석 여사도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으며, 정주영 회장은 자녀들에게 결혼식은 정동제일교회에서 할 것을 권한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디벨로퍼로 변화를 선도하는 HDC그룹 정몽규 회장
- 2018. 10. 5.

정몽규(56) HDC그룹 회장의 부친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다. 1974년 국내 최초의 고유 모델이자 그의 애칭이 된 ‘포니(PONY)’를 개발하고 1976년 수출에 나선 정 명예회장은 한국 자동차 신화의 주인공이다. 보성고와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마이애미대학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답니다.


정 명예회장은 1967년 미국 포드사와의 합작을 이끌어 내며 현대자동차의 초대 사장에 취임한 뒤 32년 동안 한국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써 나갔다. 그의 장남이자 외아들인 정 회장은 1996년 당시 34살의 세계 최연소 나이로 완성차업체(현대자동차)의 회장 자리에 올랐다.

한편, 자동차에 올인했던 부자는 1999년 현대차 경영권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큰형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장자인 아들 정몽구 현대차 회장(현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자동차 기업을 넘겨 주기 위해 정세영 명예회장에게 자동차에서 손을 떼라고 통보했다. 형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지만 정 명예회장은 한마디 반박도 하지않고 아들 정몽규 회장과 함께 낯선 건설 분야인 현대산업개발로 넘어왔답니다.

자동차를 만들던 사람들이 건설을 잘 할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우려가 쏟아졌다. 그러나 1999년 4월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은 본사와 150곳의 현장을 일일이 발로 뛰며 실태 파악에 나섰다. 70% 이상인 주택사업을 50%선으로 낮추는 대신 토목, 플랜트, 사회간접자본(SOC) 등 신규 사업을 확대했다.

단순 시공 수준이 아닌 어려운 부동산개발사업에 뛰어들어 활로를 모색하며 현대산업개발을 건설업계 ‘톱5’ 반열에 올려놨다. 현대산업개발의 고급 브랜드로 꼽히는 2004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는 정 회장의 첫 작품이다. 정 회장은 2001년 현대아파트 브랜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며 현대그룹으로부터의 완전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잘나가던 회사에 위기도 찾아왔다. 2013년 현대산업개발은 장기적으로 이어진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1479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정 회장은 “실적악화에 대한 엄중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보수를 회사에 정말로 반납하겠다”며 ‘무보수 경영’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박영자씨의 1남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용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성두 전 대한화재 사장의 딸인 김나영(53)씨와 결혼해 슬하에 3남을 뒀다. 정 회장의 큰 누나 정숙영(60)씨는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장남 노경수(65)씨와 혼인했다. 노씨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국제정치 전문가다. 정 회장의 여동생인 정유경(49)씨는 섬유생산업체 김석성 전 전방 회장의 1남 4녀중 막내인 김종엽(50)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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