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88년 7월 11일 (35세)
고향 출생지
전라북도 정읍시
학력
정읍수성초등학교
전주근영중학교 (졸업)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졸업)
신체
170cm | 63kg | 250mm | A형
포지션
리베로
배구 입문
초등학교 3학년
프로 입단
2006-07 시즌 V-리그 1라운드 4순위 (한국도로공사)
소속 구단
구미-성남-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006~2011, 2012~2016)
대전 KGC인삼공사 (2017~2021)
GS칼텍스 서울 KIXX (2021~2022)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2022~2024)
가족관계
부모님, 남동생 오진영, 남편
여자프로배구 리베로 역대 최고 연봉 오지영
- 2020. 6. 11.
여자프로배구 비시즌 기간 주목할만한 소식 가운데 하나는 KGC인삼공사의 ‘캡틴’ 오지영(32)이 리베로 역대 최고 대우(총 2억 6000만원, 연봉 2억 5000만원 + 옵션 1000만원)를 받으며 팀에 남은 것이랍니다.
그는 탁월한 강서브와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인정 받아 프로에서 오랫동안 ‘서베로(원 포인트 서버 + 리베로)’로 활약했다. 2009~2010 시즌 올스타전에서 95km/h 강서브로 서브퀸에 올랐는데, 이는 외국인 선수를 빼고 국내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서브 기록이다. 2013년 2월 27일 흥국생명전에서는 5연속 서브에이스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역대 남녀프로배구를 통틀어 가장 많은 연속 서브에이스다.
하지만 신인 때부터 몸 담았던 친정팀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KGC인삼공사로 팀을 옮기면서 주무기인 서브를 내려놓고 완전히 리베로로 전향했다. 리베로 전향 첫 해인 2017~2018 시즌에 이어 2018~2019 시즌 2년 연속 리베로 부문 ‘베스트7’에 선정됐다. 배구 팬들은 ‘질식 수비’, ‘오지구영’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답니다
-비시즌 어떻게 지내고 있나.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해서 차근차근 몸을 만들고 있다.”
-이번 시즌 인삼공사가 5연승을 하는 등 약진한 건 오지영 선수의 안정적인 수비 덕택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과찬이시다. 저희 팀은 선수들끼리 마음이 잘 맞고 단합이 잘 된다. 좋은 시너지를 얻어서 좋은 결과를 나오지 않았나 싶은 마음입니다.”
-오지영 선수하면 강서브로 유명한데.
“지금 연습해서 하라 그러면 하겠지만 서브에는 미련이 없다. 서버로 활약한 경험 덕에 서브를 때리는 상대 선수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건 장점이 된다. 리시브하는 선수한테 제가 파악한 걸 얘기해주면 리시브를 편하게 하는 것 같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