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김지연, 야구선수 ♥정철원과 '임신'…"내년 결혼 예정
- 2024. 3. 11.
두산 베어스 필승조 정철원(25)이 25살에 아빠가 된다.
정철원의 예비 아내인 ‘러브캐처’ 출연자 김지연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과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김지연은 “제게 너무 기쁜 소식이 생겨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어요. 더 일찍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정기까지 지켜보다 3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소중한 생명을 갑자기 맞이하고 싶지 않아 계획하게 됐고, 그 덕분에 늦지 않게 찾아와준 철투(태명)를 복잡한 마음 없이 기쁨으로만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라고 혼전임신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올해 말 예정이었지만 더 의미있는 소식에 결혼식은 자연스럽게 내년으로…”라며 내년 결혼 소식을 덧붙였다.
정철원은 해당 게시글에 “사랑아 지연해”라는 댓글을 달며 예비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습니다.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서 두산 2차 2라운드 20순위 지명된 정철원은 현역 군 복무를 거쳐 2022년 베어스 불펜의 핵심 전력으로 도약했다. 1군 마운드가 처음이었지만 두둑한 배짱과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필승조에 편성됐고, KBO 데뷔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23개)과 함께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다는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정철원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을 거쳐 작년 8월 중순 꿈에 그리던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 전반기 39경기 5승 2패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76에 힘입어 선배 홍건희를 제치고 두산 클로저 타이틀을 새겼다. “두산에서 LG 고우석, 삼성 오승환 선배처럼 오랫동안 마무리를 하는 게 목표다”라는 당찬 각오도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