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최진희, 방송서 남편 유승진 첫 공개 "남편 덕에 이혼 아픔 이겨내"
- 2018. 5. 10.
남북 평화협력 기원 '우리는 하나' 공연에 참석해 화제가 됐던 가수 최진희가 남편인 유승진씨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했다.
10일 오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평양 공연 후 인생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는 최진희의 두번째 이야기를 방송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희는 방송 최초로 남편 유승진 씨를 공개했다.
올해로 19년차 잉꼬 부부로 살고 있는 최진희-유승진 부부.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그녀에게 남편 유승진씨는 가장 큰 버팀목이자 최고의 조력자이다.
그녀는 "남편은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약하다. 그런 인간미와 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서 참 좋은 것 같다"며 결혼한 이유를 밝혔답니다.
유승진 씨는 "보기엔 도도한데, 막상 알고 보면 굉장히 순수했다. 그런 면에 반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그녀와 유승진씨가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것에는 딸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그녀는 "매일 행복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만큼은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답니다.
한편 최진희는 '그대는 나의 인생', '사랑의 미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등 명곡으로 잘 알려져 있는 데뷔 35년차 가수다.
최진희는 지난 4월 1일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 평화협력 기원 '우리는 하나' 공연에 참석하며 북한 초청 공연에 네 번이나 참석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사람이좋다' 최진희, 어려움 딛고 만난 진짜 '내편' 남편
= 2016. 9. 11
9월 11일 방송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33년차 대가수 최진희가 출연해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최진희는 그렇게 좋아하는 음악을 못 할뻔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9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2년 동안 목소리를 잃고 활동을 중단했던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