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 대선주자로 나왔던 윤희숙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위법 의혹 명단에 포함됐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21년 8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의 긴급 회의 도중 나와 "12분의 6, 7 정도 (소명이) 된 것 같은 상황이다. 송석준과 아울러서, 윤희숙 이런 분들은 워낙 간명한 것이라서"라고 말했답니다.
최고위가 이날 회의에서 위법 의혹 당사자들로부터 소명을 받고 있는데, 윤 의원 관련 의혹은 복잡한 사안이 아니라서 짧은 시간에 소명을 마쳤다는 얘기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소명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답니다. 이전에 권익위는 전날 국민의힘 의원 중 12명에 대해 부동산 위법 의혹이 의심된다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답니다.
국민의힘 관련 투기 의혹은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1건)과 아울러서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2건) △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농지법 위반 의혹(6건) 등 총 13건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