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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 남편 한걸음 직업 결혼 나이 고향 프로필 학력

yikg57 2022. 8. 13. 15:53

- 가수 박기영 프로필 경력 누구

출생,나이
1977년 7월 28일 (45세)
고향 출신
인천광역시 서구

학력
인천신현초등학교(졸업)
동인천여자중학교(졸업)
인성여자고등학교(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실용음악과 / 전문학사)

신체 키 혈액형
156cm, O형
가족관계
배우자 한걸음, 딸 허가현(2012년 12월 23일생)

데뷔
1998년 1집 앨범 'One'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활동 시기
1998년 ~
종교
개신교

1997년 11월에 "기억하고 있니"로 데뷔한 가수. 여성 가수들 중에 소향, 서문탁, 박정현, 김윤아, 조유진 등과 함께 톱 클래스에 드는 가창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렁찬 성량과 대비되는 맑은 음색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차분하고 옅게 깔리는 중저음부터 시원시원하고 힘 있는 고음까지 음색과 음역대의 스펙트럼도 넓은 편. 고음을 낼 때도 정확하고 세밀한 음정의 컨트롤을 할 수 있답니다.


다양한 보컬 테크닉과 팔색조라는 별명에 걸맞은 다양한 음악 장르들을 보여주면서 보컬 실력으로 정상을 다투는 가수 중 하나다. 현재까지 그녀가 보여준 음역대는 E2-F6-F6로 전세계에서도 진성 음역대가 E2-F6로 가장 넓은 음역대를 가진 가수입니다

실제로 나는 가수다에서 조규찬이 듀엣 파트너로 박기영을 선택한 이유 중에 세밀한 음정 컨트롤이 있었다. 당시 사람들은 조규찬의 듀엣 파트너로 조규찬의 부인이자 가수인 해이 혹은 형제이자 조트리오로 활동한 두 형 조규천, 조규만으로 예상했답니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내용

- 지난 89, 90회

6년 만에 나오는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2016년 12월 11, 18일에 방송된 복면가왕에 하트다 하트여왕이라는 가명으로 나왔다.


예선전부터 전혀 쉽지 않은 상대였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만나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부르면서 멋진 무대를 보여 준 결과 앨리스를 단 7표 차이로 이겼다. 그녀의 팬들은 복면가왕에 나온 것에 매우 반가워했지만, 대중들의 관심은 생각보다 덜했는데 그 이유는 앨리스의 정체 때문.

이 때문에 반응이 다양각색으로 나뉘어서 "역대급 듀엣 경연이었다.", "왜 XXX이 1라운드에서 떨어지냐?", "제작진은 왜 이 두 사람을 1라운드에 붙였냐?" 등등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오면서 큰 화제를 일으켰답니다.

준결승에서는 15차 경연 준우승자인 스파르타가 부른 이소라의 "제발"로 예선전처럼 멋진 무대를 보여주면서 판정단들을 감동하게 만든 결과 독특한 음색을 가진 시간을 달리는 토끼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실 이 때부터 이미 예선전에서 그녀에 대한 불호 반응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결정타가 된 것은 바로 결승전.

결승전에서는 부활의 Lonely Night[6]를 불렀는데 인트로가 서정적으로 편곡된 탓에 판정단들은 선곡 미스라고 판단했으나 노래가 전개될수록 심상치 않은 전개로 흘러가더니 클라이막스에서는 오페라 개인기로 보여준 엄청난 고음을 5단 고음으로 마구 발사하면서 판정단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답니다.

이 무대를 보고 카이는 자기가 생각한 그 가수가 맞다면서 그녀의 실력을 극찬했으며 유영석은 하트여왕의 무대를 보며 "하트여왕의 클래스는 헤라클레스."라고 평가했다. 또한 네티즌들도 '여자 음악대장', '우리동네 하트여왕'이라면서 극찬하는 반응이 많았으며 음악대장의 인기가 엄청나게 오르면서 많은 실력 있는 가왕들도 음악대장과 비교되며 비판받는 반응이 나오곤 했는데 그 음악대장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니... 방송 후 기사 댓글을 봐도 '여자 음악대장이다', '라젠카만큼의 충격이다' 같은 댓글의 공감수가 매우 높았으며 가왕에 대한 비판 의견도 있었던터라 그녀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아졌음을 알 수 있답니다.


그 결과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자신만의 음색을 살린 멋진 무대로 역시 선곡 미스라는 평을 깨부순 조율하고 가실게요! 바이올린맨과의 대결에서 61표를 받으면서 우승했으며 대부분의 경연에서 완승했던 가왕과 5표 차 접전을 벌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판정단들과 네티즌들은 바이올린맨도 정말 잘했지만 그녀의 무대가 너무 세서 어쩔 수 없다면서 안타까워 할 정도로 1라운드 못지 않게 결승전에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답니다.

그녀가 나온 계기는 장녀를 키우다 보니까 계속 시간은 흐르고, 계속 잊혀져가는 게 두려웠는데 복면가왕 제의가 들어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사실 그녀는 실용음악과 교수 경험이 있어서 음악적 조예와 이론적 지식이 빼어나 역시 정석적인 발성과 높은 테크닉을 가진 김연우와 자주 비교된다. 워낙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만큼 가왕이 되었다면 정말 음악대장 못지 않은 장기집권 가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며 네티즌들도 가왕을 못 한 것에 대해서 많이 아쉬워한다. 실제로 음악대장, 캣츠걸 등 장기집권을 했던 가왕들은 모두 자신의 주 장르 외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호평을 받았는데, 실제 본인의 음악 커리어에서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내공을 쌓았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답니다.


복면가왕 출연 후 인터뷰에 의하면 2, 3라운드 선곡은 본인이 존경하는 이소라와,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내는 박완규의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무대 공포증이 있었는데 복면가왕에서는 가면 때문에 더 편했다고 밝혔다.

어쨌거나 복면가왕 참가를 계기로 완벽히 재평가에 성공한 듯. 가왕이 되지 못한 게 아쉬웠다는 반응도 많았는지 "다음에 재도전해서 꼭 가왕이 되어달라"는 얘기도 있었답니다.

- 지난 167, 168회

84차 경연에서 푸른 바다의 전설 세이렌이라는 가명으로 재도전했다. 1라운드에서 간 때문이야~ 구미호와 같이 머라이어 캐리 & 휘트니 휴스턴의 When You Believe를 불렀으며 감성적인 듀엣의 대결을 펼치면서 1표 차 접전을 벌였답니다.

2라운드에서는 한영애의 '루씰'을 부르면서 감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결과 야! 타! 산악 오토바이에게 무려 82표나 받으면서 승리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로 멋진 무대를 선보인 결과 앞순서였음에도 너는 슛슛슛~ 나는 훗훗훗~ 양궁에게도 69표나 받으면서 다시 한 번 우승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예전에 참가자로 나와서 이 곡을 부른 적이 있었던 카이는 본인의 음원을 지우고 세이렌의 노래를 깔고 싶을 정도로 극찬했으며 김호영도 제 5원소에 나오는 오페라 가수에 비유하면서 좋은 평을 내릴 정도였답니다.

그 뒤 정체를 다시 밝혔을 때 예전에 어린 딸이 엄마가 복면가왕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엄마가 되든 안되든 즐겁게 열심히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또한 무대 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무대에 설 때마다 진정제를 먹었는데 가면 쓰고 얼굴을 가리니까 무대 공포증 같은 게 해소됐고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답니다.

이 때 2, 3라운드의 선곡이 바뀌었다면 충분히 가왕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실제로 곡 선곡과 컨셉을 잘못 잡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참가자 중 한 명으로 꼽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래도 2 번째 출연 때 보컬적으로 더 성장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첫 번째 출연에서는 그녀의 아름다운 음색과 엄청 넓은 음역대를 뽐낸 반면, 두 번째 출연에서 '루씰'과 '마지막 콘서트'에서는 실력파 가수 수준 이상의 보컬테크닉을 보여주었다. 한 음에서 성량 조절[9]등과 자연스러운 성구전환은 물론, 들숨 날숨 조절로 엄청난 호흡 테크닉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샤우팅, 스크래치 등등 많은 보컬 테크닉을 보여주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보컬 테크닉의 정석', '보컬 교과서'라는 수식어를 붙여 칭찬하게 했답니다.

- 이외 방송 출연 내용

2011년 나는 가수다와 2012 오페라스타에 출연했다.

나는 가수다에 조규찬의 파트너로 출연해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으나, 당시 나가수의 추세였던 폭발적인 편곡과는 거리가 멀어 높은 순위 받기에 좋다는 7번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청중평가단에게 7위라는 순위를 받았다. 그와는 별개로 자문위원들에게는 극찬을 받은 무대였기에 청평단 막귀설을 제기하게 한 무대 중 하나랍니다.

조규찬과의 듀엣이 나가수에서 성적이 안 좋았던 건 그가 박기영이란 걸출한 보컬을 잘 활용 못한 이유도 있다. 명색이 당 회차가 듀엣 특집이었고, 청중들도 당연히 노래의 반을 책임질 박기영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기대했으나,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조규찬이 주 멜로디를 다 부르고 박기영은 그냥 화음만 넣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파트 배분이 문제였다. 마치 소 잡는 칼로 닭만 잡고 있는 꼴이었달까? 듀엣 특집이었지만 사실상 청중에겐 이 팀만 조규찬 플러스 원이었으니 김이 빠질 수밖에 없었고, 무려 7번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청중 평가가 안 좋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사실 조규찬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음색을 가진 보컬리스트다. 그렇기 때문에 듀엣 파트너 선정 때 박기영의 정확하고 올바른 음정이 까다로운(?) 조규찬 자신의 음악적 기준에 부합하며 자신과의 음색이 잘 어우러질 수 있었기에 선택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만약 박기영의 무시무시한 고음과 애드립을 중심으로 편곡했다면 조규찬의 섬세한 보이스컬러는 묻혀졌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당시 나가수는 고음잔치(?)라 불릴 정도로 강한 편곡이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로 인식되었고 또 청중들도 고음을 원했다. 당연히 조규찬의 편곡은 현장에서 빛을 보지 못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 해에 tvN에서 2012 오페라스타에 출연했고, '아베 마리아', '밤의 여왕의 아리아' 등을 부르며 손호영과의 경쟁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성악에 가까운 발성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다만 '밤의 여왕의 아리아'는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다는 평이 있었으며 가장 높은 음이 나오는 부분에서 음이 플랫되는 경우가 있었다. 발매된 음원에서는 수정되었답니다.

2014년 9월에는 2014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답니다.

2017년에는 복면가왕에 이어 또다른 MBC의 음악 예능인 듀엣가요제에 출연했다. 역대 최연소 일반인 출연자인 박예음 양과 파트너를 이뤘으며 S.E.S.의 "Dreams come true"와 들국화의 "걱정 말아요 그대"를 불렀다. 명불허전 실력에 케미까지 좋았으나 2번 모두 아쉽게 1위를 하지 못해 우승엔 실패했다.

2017년 2월에 하이씨씨와 계약이 끝난 후 신생 기획사인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와 계약했다.

복면가왕 참가 후에는 불후의 명곡 2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음악 경연 예능의 신흥 강자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총 6번 우승했다.

2022년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 발라드림의 주장으로 참여했다. 포지션은 골키퍼랍니다.

- 여담들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맡은 경력도 있으며 박완규가 오프닝 주제가를 맡았던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엔딩곡인 "말하지 못한 바람"을 불렀다.

배우 박은혜와는 인성여자고등학교 동창으로 매우 친한 사이다. 아예 데뷔하게 된 계기가 고2 때 박은혜가 "친구가 노래를 정말 잘하는데 들어봐 주세요"라고 라디오 프로그램에 신청했고, 사연이 채택되어 예선과 본선에 올라 연말 결선에서 1등을 하니 여러 매니저들이 가수로 만들어주겠다고 해서 엉겁결에 가수가 된 케이스랍니다.

전 소속사와 소송을 하면서 상고심 때 만난 변호사와 인연이 되어, 시가(媤家)의 반대로 4년 가까이 연애하면서 6번 정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하다가 2010년에야 시부모님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해 결혼식을 올렸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당시 나왔던 앨범들을 보면 슬픈 노래들이 꽤나 많다. 본인도 결혼하고 나서 보니 앨범들에 너무 적나라하게 내 처지를 드러냈다며 표현할 정도. 그 중 2008년 9월에 발매한 앨범 'Acoustic+Best'에 실린 호란이 피처링을 한 듀엣곡 '동행'은 끝내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노래입니다.

지난 2016년 1월 협의이혼했으며 2012년생인 딸은 박기영이 기르기로 했다고 한다. 2017년 10월 18일 탱고 무용수 한걸음과 재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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