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두호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1991년 4월 10일 (32세)
고향 출생지
대구광역시
전적
19전 15승 4패
승
12KO, 1SUB, 2판정
패
2KO, 2판정
신체 키 몸무게 혈액형
178cm / 66kg, O형
체급
페더급
링네임
The Korean Superboy
소속팀
팀매드
병역 군대
전시근로역
대한민국의 종합격투기 선수. 한때 UFC 입성 후, 3연속 1라운드 KO로 인해 페더급 내 야이르 로드리게스, 머사드 베틱, 브라이언 오르테가, 헤나토 모이카노와 함께 최고의 초신성이자 대한민국 격투계의 떠오르는 최강자로 꼽혔고, 비록 졌지만 컵 스완슨전 최고의 명경기를 만들어 큰 주목을 받은 선수였지만, 2016년부터 3연패를 기록해 부진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가장 최근 경기가 2019년 UFC 부산 대회라 경기를 너무 오래 쉬어 은퇴설이 돌고있다. 하지만 직접 물어본 결과 2022년 중후반즈음 복귀할수 있다고 하였답니다.
- 전적
주요 승: 마쓰오카 다카시, 이종화, 우쓰다 이쿠오, 오노 유이치로, 쓰보이 아쓰히로, 히라시 히라키, 오비야 노부히로, 이시다 미쓰히로, 우메다 고스케, 나가쿠라 타쓰나오, 마루야마 쇼지, 후안 푸이그, 샘 시실리아, 티아고 타바레스
주요 패: 카기야마 유스케,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스, 찰스 쥬르댕
- 경력
고등학교 때부터 아마추어 대회 출전을 시작하여, 당시 우리나라의 종합격투기 단체 Spirit MC의 데뷔를 목전에 두었으나 대회사의 몰락으로 인해 일본으로 진출하게 된답니다.
- Deep
최두호 선수가 뛰었던 단체는 일본의 중소 단체인 Deep. 이 곳에서 최두호는 그야말로 날아다니게 된다. Deep에서 9연승을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던 최두호는 결국 2014년 초 UFC로 진출하게 되었답니다.
- UFC
- vs. 후안 푸이그
첫 상대로 샘 시실리아가 내정되었으나 최두호의 부상으로 인하여 기존의 경기가 취소되고, 이후 2014년 11월 22일에 열린 UFN 57: Edgar vs. Swanson에서 멕시코 선수인 후안 푸이그와의 데뷔전을 가지게 된다. 초반에 푸이그에게 라이트를 때리면서 그대로 푸이그가 쓰러졌고, 후속 파운딩을 넣어 레퍼리의 스탑으로 18초만에 TKO 승리를 거두게 된다. 참고로 후안 푸이그는 이 패배로 은퇴했답니다.
당시 경기 전 대기실을 보여주는 영상에서 헤드코치인 이창섭 감독이 오히려 더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그런 감독을 다독여주는 최두호 선수의 모습이 보여 성승헌 캐스터와 김대환 해설이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이기고 난 뒤의 인터뷰에서도 "너무 빨리 이겨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다음 경기도 데뷔전 같은 느낌일 것 같다고 하는 등 상당한 강심장으로 평가되고 있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보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 (우리나라 선수들 기준으로) 유명한 선수이기도 하다. 최두호 선수의 데뷔전 당시 '더 파이트 네트워크'의 로빈 블랙은 최두호를 극찬하면서 '지구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답니다.
- vs. 샘 시실리아
2015년 7월 1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UFN 71에서 당초 데뷔전 상대였던 샘 시실리아와의 대전이 결정되었다. 만약 이번 경기를 부상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면 11월 말 개최가 확정된 UFC 한국대회의 라인업에 김동현, 벤슨 헨더슨, 추성훈 등과 더불어 이름을 올릴 공산이 매우 컸지만... 갈비연골 골절로 또 대진이 취소되었답니다.
2015년 11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UFN 79: Henderson vs. Masvidal에서,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시실리아의 궤적이 큰 훅을 피해내면서 레프트를 적중시켜 다운을 뺏어내었고, 이후 시실리아의 타격에 한번 휘청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실리아의 공격에 카운터로 응수하며 정확한 펀치를 샘 시실리아에게 계속 날려, 레프트 훅으로 1라운드 TKO 승을 따냈답니다.
- vs. 티아고 타바레스
한동안 경기가 잡힌다는 소식이 없었다가, 2016년 7월 8일에 열리는 TUF Finale 23에서 브라질의 그래플러 이자 약쟁이인 티아고 타바레스와의 경기가 예정되었다. 타바레스가 페더급의 확실한 강자는 아니지만, 레슬링도 준수하고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 3단의 그래플링이 뛰어난 선수이므로, 최두호가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타바레스에게 유리한 그라운드 상황을 최대한 만들지 않고 타격으로 KO/TKO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답니다.
타바레스는 경기 초반 예상대로 테이크다운으로 최두호를 그라운드 상황으로 몰고 갔다.[10] 그러나 철창을 등지며 방어하면서 두 다리를 잡힌 상황이였으나 끈질기게 방어하며 완전히 그라운드로 눕히지 못하게 막으며 타바레스가 별 이익을 얻지 못한 채 다시 스탠딩 상황이 되었고, 그 후에 예술적인 원투를 타바레스의 턱에 적중시키면서, 실신해 쓰러진 타바레스의 얼굴에 펀치 한 방을 더 적중시켜 1라운드 2분 42초만에 TKO승을 거두며 UFC 3연승를 거두었다. 티아고 타바레스는 이 패배로 UFC와 재계약하지 않고 다른 단체로 떠났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컵 스완슨과 카와지리의 경기 승자와 붙고 싶다고 했답니다.
2016년 7월 20일 도핑 양성반응을 보인 페더급 랭킹 4위 채드 멘데스의 2년 출전정지 징계가 확정된 후 페더급 랭킹에서 멘데스의 이름이 빠지면서 UFC 공식 랭킹에 15위로 진입하였답니다.
- vs. 컵 스완슨
2016년 12월 UFC 206: Holloway vs. Pettis에서 그토록 바라던 컵 스완슨과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무려 세 경기만에 넘버링 대회의 메인 카드로 등장하였다. 컵 스완슨은 경기 당시 페더급 랭킹 4위로, 만약에 최두호가 이 경기에서 이기게 되면 페더급 상위 랭커에 사실상 진입하게 되는 것으로 이 경기는 국내에서 많은 격투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답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초반까진 우세를 보였으나 스완슨의 연속공격에 맞고 테이크다운까지 당하면서 결국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까지 보였다. 3라운드 막판에 집중공격세례에 당할 때도 KO는 당하지 않으며 근성을 보여줬다. 말 그대로 졌잘싸였는데, 메인 이벤트가 아니었지만 경기 후 패자 인터뷰도 하면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돼 보너스도 받았는데, 데이나 화이트는 경기 후 트위터에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X까고, 파이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경기)다'라며 극찬했답니다.
이 명승부는 몇년이 지나도 회자되는데, 역대 3라운드 파이트중 단연 최고의 명승부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마치 옛날의 디에고 산체스 vs. 길버트 멜렌데즈전처럼입니다.
2017년 5월 초, 같은 해 7월 29일 (한국 기준 30일)에 열리는 UFC 214 - 코미어 vs 존스 2에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참고로, 같은 단체의 같은 체급에 있는 선배도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최두호의 상대는 안드레 필리로, 종종 15위에 오르는 랭킹 TOP 15 바로 아래의 선수이다. 같이 출전 예정이던 정찬성이 어깨 + 십자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UFC 214 라마스전 취소는 물론이고, 최소 1년 출전 불가, 앞으로의 선수 생활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최두호라도 선배 대신 이겨주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그런데 최두호도 부상으로 출전 못 한다고 발표되었다. #
결국 라마스의 상대는 랭킹 밖이었던 초신성 제이슨 나이트[14]와 붙게 되었고, 최두호의 상대였던 필리는 미국에서 연전연승을 하던 캘빈 케이터라는 선수의 UFC 데뷔전 상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나이트는 스완슨에게 패배한 최두호처럼 라마스에게 압도적으로 매타작을 당해버렸고, 필리는 급오퍼를 받고 경기에 나선 케이터에게 잡히고 만답니다.
2022년 4월 10일. UFC 명예의전당 FIGHT WING에 헌액되었답니다.
- vs. 제레미 스티븐스
2017년 11월 31일, 최두호의 다음 상대가 오피셜(공식)로 나왔다. 그 상대는 다름 아닌 랭킹 8위의 제레미 스티븐스. 그 놈이 누구야? 경기는 현지 기준 2018년 1월 14일. 한국 기준 2018년 1월 15일에 열리는 UFC Fight Night 124 이벤트에서 메인 이벤트로 대결한다. 메인 이벤트인만큼 3라운드가 아닌 5라운드기 때문에 최두호가 5라운드를 잘 버텨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한답니다.
2018년 1월 15일 월요일(한국 시간 기준, 현지 기준 14일)에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24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로 제레미 스티븐스와 경기하였다. 경기 전 도박사 배당은 최두호 쪽이 조금 우위. 반면 선수나 전문가들의 예상은 거의 스티븐스의 예상쪽으로 기울어졌다. 1라운드에서 최두호는 스티븐스의 공격을 잘 피해내며 다리에 로우킥을 많이 차주면서 우위를 잡아가는 듯 싶었으나, 2라운드 들어 스티븐스가 최두호의 작전에 맞서 앞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이에 최두호는 스완슨전 때처럼 타격을 많이 맞으면서 서서히 경기가 스티븐스쪽으로 기울기 시작하였답니다.
2라운드 중반쯤에 최두호가 스티븐스에게 강력한 킥을 적중시켰으나, 스티븐스가 뛰어난 맷집으로 버틴 후, 그대로 최두호의 안면의 정타를 적중시키고 계속해서 압박하여 턱에 강력한 카운터를 넣어 최두호를 넉다운시켰다. 다운 상태에서 최두호가 가드도 잘 못 올리고 강력한 파운딩을 계속 허용하자 심판을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두호의 2라운드 TKO 패.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실망감이 컸을 것으로 보이고, 한국 팬들도 실망감을 표출하였다. 스티븐스는 불과 2달 만에 다음 경기에 나서 조쉬 에밋까지 잡고 무려 전 챔피언인 조제 알도와의 일전을 앞두었답니다.
2018년 3월 31일에 진행된 팬미팅에서 본인이 밝히길 스티븐스의 주먹에 코가 골절되었다고 한다. 전부터 비염도 앓고 있어서 겸사겸사 코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스파링을 제외한 근력 운동을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싱가폴 대회 오퍼를 거절했다는 말이 있는데 아마 이번 가을께 한국 대회가 개최된다면 참전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2018년 7월 17일 랭킹 15위권에서 제외되었답니다.
여전히 복귀 소식은 감감 무소식이었다가 2019년 4월 10일에 UFC에서 생일 축하를 표했는데 하필 흑백(...) 사진을 사용하는 바람에 안티들의 먹잇감이 되어버렸답니다.
현재 최두호는 공익 근무를 신청한 뒤 소집을 기다리고 있다. 신청자들이 많아 대기 기간이 1~2년 정도로 길어질 수 있다고 한다. 더구나 최두호는 만으로 27세가 넘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 참여할 수 없다. 즉, UFC 한국 대회가 개최되어야 최두호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vs. 찰스 쥬르댕
드디어 최두호의 복귀전이 확정되었다. 12월 21일 부산 UFN 165 대회에서 비랭커지만 캐나다국적의 선수인 찰스 쥬르댕과 맞붙습니다.
초반에는 쥬르댕을 압도하는 타격능력을 보여주며 두차례 그로기로 몰았으나 이 후 패턴을 읽히며 안면에 한방을 허용해 다운이 되었고, 손목 골절 탓인지 2라운드부터 공세가 지지부진해지며 쥬르댕에게 KO패 당하고 만다. 이 전의 스완슨과 스티븐스 전에서와 동일한 패턴의 패배로 이 전부터 지적받던 사이드 스탭과 상체 회피능력의 부재 문제는 쥬르댕 전에도 개선되지 않았답니다.
대신 백스핀 블로우 등의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채워보려 한 듯 하나 도리어 이는 최두호의 약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결론이 되었다. 이 단점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아래 두 문단에... 여튼 이러한 지속적인 약점문제는 개선될 기미가 안보이고 무기력한 연패만 쌓자 실망하고 등을돌린 팬들도 늘어났으며 덩달아 팀 매드 수장인 양성훈 감독도 유튜브 찍을시간에 선수훈련이나 제대로 시키라는 비판을 받았답니다.
- vs. 대니 차베즈 (취소)
2021년 5월 25일에 최두호의 다음 경기가 오피셜로 확정됐다. 2021년 8월 1일 UFN 대회에서 대니 차베즈와 맞붙을 예정이다. 대니 차베즈는 신인 선수로 UFC에 입성후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상대 선수는 KO 패가 한번도 없을정도로 좋은 맷집을 가지고 있는데 퇴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승리해야할 경기로 보인답니다.
그런데 부상으로 아웃되었다고 한답니다.
- 파이팅 스타일
마이클 비스핑: 외모로 최두호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버터가 입에서 녹을 것만 같은 친근한 얼굴을 가졌지만 그의 펀치는 무시무시하답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대한민국 MMA 선수 중 체급 불문 타격에 있어선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었다. 그 타격 재능으로 매우 정확한 위치에 타이밍 좋게 주먹을 꽂아넣는 KO 머신. 실적으로 따진다면 벨트를 둔 결정전을 치렀던 정찬성이 UFC 세계랭킹 3위까지 올라가 본 한국 출신 MMA 파이터이지만, 데뷔 당시의 기대도나 재능에 대한 평가는 최두호가 앞선다. 한국출신의 MMA 파이터들 중 유망주로서 받는 기대는 단연 사상 최고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the next big thing"(초대형 기대주), "UFC 145's top prospect"(UFC 145lbs. 부문 최고 유망주)의 평을 듣고 있으니 엄청나게 주목받고 있었답니다.
특히 높이 평가받는 장점은 손꼽힐 정도의 반사신경과, 자신의 몸을 섬세하게 조정하여 원하는 곳에 원하는 타이밍에 정확히 타격을 적중시킬 수 있는 신체 조정 능력과 빠른 핸드 스피드와 묵직한 주먹. 거기에 무덤덤하고 순한 인상과는 달리 두둑한 배짱. 이것들이 결합된 결과, 난타전이 발생하는 와중에서도 상대의 클린히트를 거의 허용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카운터히트만 정확히 내꽂는 무시무시한 카운터펀처의 재능이 주목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