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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홍보맨 6급 승진 주무관 김선태 프로필 고향 나이 학력 부인 아내

yikg57 2023. 12. 28. 13:08

“좀 아니지 않나”… ‘충주시 홍보맨’ 광속승진에 뿔난 직원
- 2023. 12. 27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행정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한 가운데, 일각에서 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7일 온라인상에서 ‘충주시 홍보맨 9급-6급 특별승진’이라는 제목의 A씨 글이 확산하고 있다.


A씨는 “(김 주무관이) ‘남초 감성’ 유머 글을 잘 쓴다고 승진시키는 것은 좀 아니지 않느냐”며 “비슷한 사례로 부산경찰청 홍보팀 여경이 있는데, 그 당시 남초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 SNS로 승진했다며 엄청 비판했다”고 주장했답니다.

그는 “차라리 해당 여경이야말로 지방자치단체 SNS 홍보의 개척자”라며 “남초 감성 유머글 같은 뻘글이 아니라 정책 홍보라든지 부산 경찰 이미지 개선이 큰 공을 세운 게 아니냐”고 적었다.

이어 “홍보맨이 해당 분야 개척자도 아니고 일의 경중과 난이도, 효과마저도 비교 불가라고 생각한다”며 “성별 때문인지 뜬금 승진해서 반응 좋은 것을 보니까 어처구니가 없던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여경과 홍보맨을 대하는) 기준이 왜 다른 것인가”라며 “혹시 내가 이상한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A씨가 언급한 김 주무관은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주시’를 운영하는 홍보담당 주무관이다.

2018년부터 시 SNS 관리를 맡은 김 주무관은 지자체 최초로 홍보용 유튜브 채널을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가 가나의 장례식 영상을 패러디해 만든 ‘관짝춤’ 영상은 조회수 920만회를 넘겼습니다.

이날 기준 충주시의 유튜브 구독자는 51만7000여명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채널보다도 구독자 수가 많답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김 주무관은 오는 1월 정기 승진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려 7급 지방행정주사보에서 행정 6급으로 승진했다. 2016년 공직에 입문한 지 7년 만이다. 통상 9급으로 입직한 기초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6급이 되기까지 15년 이상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광속 승진’인 셈이랍니다.

시 관계자는 “9급으로 입직한 기초 지자체 공무원이 6급이 되려면 보통 15년 정도 걸리는 데 김 주무관은 7년 만에 승진한 것”이라면서 “충TV 흥행과 충주시를 널리 홍보한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김 주무관은 승진하기에 충분한 성과를 보여줬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당신이 충주시를 알고 있고 이런 글을 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홍보담당관으로서의 능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썼다. ‘공직에서 홍보맨에 견줄 만한 홍보담당관이 누가 있느냐. 이 정도면 개척자가 맞는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이 홍보에 성공한 정책이 몇 개나 되는지는 알고 이러느냐’ 등 지적도 이어졌답니다.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본 지역 축제 '바가지 논란'
- 2023. 6. 20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 축제의 '바가지요금' 논란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은 상인의 욕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지난 14일 JTBC '뉴스룸뒤'에 출연해 지역 축제의 바가지 요금 원인에 대해 "한 철 장사를 하기 위해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을 거니까 이득이나 얻자는 생각에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 주무관은 "지자체의 관리 부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대형 축제의 담당 공무원은 보통 한 명"이라고 부실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또 그는 "이 한 명 축제 전체를 운영한다면 섭외, 장소, 천막 대여 등 모든 것을 다 혼자 하기는 어렵다"며 "주최는 지자체에서 하지만 주관은 따로 있다"고 말했답니다.


그는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주관사를 통해 운영하게 된다"며 "주최 당일 혼자서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주무관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서는 인력을 더 충원하고, 공무원들도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도 "공무원이 축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일도 해야 한다"며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했답니다.

또한 "이런 축제가 한 개가 아니고 90개가 될 수도 있다"며 "축제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 축제를 통합하고 압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진들이 경북 영양군 전통시장에서 전통 과자 한 봉지를 7만 원에 사는 모습이 퍼져 논란이 됐답니다.

이어 수원 환경 사랑 축제에서 통돼지바비큐 한 접시를 4만 원에 샀다는 글 등이 올라오면서 지역 축제와 전통 시장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