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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 프로필 일정 연봉 귀화 나이 키 국적

yikg57 2024. 1. 6. 20:20

- 로슨의 프로필 이력 경력은?

출생
1997년 10월 1일 (26세)

고향 출신
테네시 주 멤피스
국적
미국 

신체 키 몸무게
신장 201cm|체중 104kg

포지션
파워 포워드, 스몰포워드
학력
캔자스 대학교 (학사)

KBL 입단
2020년 외국인 자유 계약 (고양 오리온)

DB는 선두, 소노는 최하위…‘로슨 효과’로 뒤집힌 KBL 판도
- 2023. 10. 31

디드릭 로슨 효과로 KBL 순위의 판도가 뒤집혔다. 지난 시즌 7위로 봄 농구 무대에 초대받지 못한 원주 DB는 단독 선두에 올랐고, ‘감동 농구’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고양 소노(지난 시즌 팀 이름은 캐롯)는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로슨을 앞세운 DB의 2023~24시즌 초반 돌풍이 거세다. DB는 3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 kt를 91-84로 이기고 4연승을 달렸는데, 그 중심엔 35득점 8리바운드 4도움으로 맹활약한 로슨이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로슨의 손끝은 뜨거웠다. 엔드 라인 밖에서 건넨 이선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팀 첫 득점을 올린 로슨은 내외곽 가리지 않고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고, 바깥으로 내주는 패스로 동료들의 3점 슛을 지원했답니다.

진가는 후반 승부처에 나왔다. 21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턱 밑 추격을 허용한 4쿼터 막판, 로슨은 이두원과 패리스 배스 사이를 뚫어내 반칙을 얻어낸 뒤 자유투 1개를 넣었고, 강상재의 공격 리바운드로 되찾은 기회를 미들슛으로 살렸다. 이어 하윤기를 앞에 두고 결정적인 스텝 백 3점 슛을 꽂아 kt의 전의를 꺾었다.

무릎을 다친 개리슨 브룩스가 빠진 상황에서도 홀로 승리로 일군 로슨은 올 시즌 4경기 31.25득점(전체 3위), 5도움(6위), 8.50리바운드(6위)를 기록하며 팀을 단독 선두에 올려놨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이타적인데 자신의 공격도 살릴 줄 안다”며 “인성도 좋아서 팀 내 신뢰도가 높다. 국내 선수들이 로슨에게 많이 배워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쳤으면 정말로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반면 소노는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개막과 함께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모기업이 KBL에서 제명된 후 팀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로슨과의 재계약이 틀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지난달 20일 창단식에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신경 쓰지 못할 때 DB와 계약했다”며 “함께 했으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 로슨은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가운데서도 평균 18.73득점(3위), 9.53리바운드(7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간판 슈터 전성현이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현대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선 평균 25.4득점 13.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4경기를 치른 소노는 리그 전체 팀 도움 8위(15.5개) 리바운드 10위(31개)로 공수 모두 고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9일 경기가 끝나고 “로슨은 공격, 리바운드뿐 아니라 패스도 할 줄 아는 KBL 최고의 선수다. 국내 선수 기량도 뛰어난 DB의 김주성 감독은 운이 좋다”며 “우리 선수들이 로슨과 하는 농구에 익숙해져 있다. 예전처럼 패스가 오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이 정말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DB에서 새 도전' 디드릭 로슨 "빅맨 존재 유무가 가장 중요한 선택 이유"
- 2023. 9. 14

'원주 DB 신입생' 디드릭 로슨(26)이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로슨은 PO 청부사나 다름없다. 그는 2020-2021시즌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처음 입성했을 때 2옵션 외국인 선수였으나 1옵션을 능가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정규 4위로 이끌었다. 그럼에도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고양 캐롯(데이원)의 러브콜을 받고 1시즌 만에 복귀해 팀을 6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구단 재정 문제로 월급이 밀린 상황에 일궜던 성적이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로슨은 PO까지 최선을 다해 충실히 뛰었습니다.

로슨은 캐롯이 제명되며 시장에 나왔고, 여러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DB를 택했다. 일본에서 전지 훈련 중인 로슨은 "새 팀에 빅맨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 빅맨이 있는 팀에 들어가면 내가 펼칠 수 있는 옵션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답니다.

DB는 두경민과 김종규가 각각 부상 재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때문에 이번 일본 전훈에 함께하지 못했다. 로슨은 일단 새 주장 강상재, 이선 알바노 등과 호흡을 가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로슨은 "지금 강상재라는 훌륭한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김종규도 오고, 두경민도 합류한다면 공격적인 루트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로슨은 지난 7일 팀에 합류하자마자 곧장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첫 경기부터 3점슛 6개를 포함해 28점 8리바운드를 몰아쳤다. 두 번째, 세 번째 경기에선 각각 12점 6리바운드, 18점 6리바운드로 조금 숨을 고르더니 마지막 경기에서는 26점 6리바운드를 터트렸습니다.

새 동료들과 호흡을 가다듬을 시간도 부족했고, 일본 팀들은 외국인 선수 기본 3명에, 귀화 및 혼혈 선수를 합쳐 용병급 선수 5명을 최대 3명까지 동시에 투입했다. 로슨의 성적은 그와중에 작성한 기록이라 더욱 돋보인다.

로슨은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훈련 한 번 한 것을 빼면 경기에 바로 투입되는 등 손발을 맞춰가는 과정이었다. 그런 경기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너무 좋은 시즌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라고 말했답니다.

공교롭게도 DB는 2023-2024시즌 첫 경기를 고양 원정으로 치른다. 전 고양 캐롯 선수들을 품어 새롭게 창단한 고양 소노와 1라운드에서 격돌하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