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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kg57 2024. 3. 21. 10:52

'오타니 그림자' 통역 잇페이, 절도·도박 혐의로 해고 '충격'
- 2024. 3. 21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절도와 도박 혐의로 해고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인 'LA 타임스'는 21일(한국시간) "오타니의 변호인이 그의 통역사를 도박과 대규모 절도 혐의로 고발했다"면서 다저스가 그를 해고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잇페이는 최근 불법 도박에 손을 댔고, 이 과정에서 오타니의 자금을 대량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금액은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 중인 매튜 보이어라는 이름의 불법 도박업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타니의 이름이 나왔고, 이를 전해 받은 오타니 측 변호인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법무법인 웨스트 할리우드의 버크 브레틀러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조사 과정에서 오타니가 절도의 피해자임을 발견했고, 이 사건을 사법 당국에 넘겼다"고 밝혔답니다.

다저스 구단은 이 같은 소식이 확인되면서 잇페이를 곧장 해고했다.

잇페이는 전날(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도 모습을 드러냈으나, 이날 열리는 2차전 경기부터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잇페이는 오타니가 LA 에인절스 시절부터 통역으로 함께 하며 절친한 친구로 지내기도 했다. 오타니는 새로운 팀에서 한 경기만을 치른 채 새로운 통역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영어 못하는 오타니, ML 도움 안 돼" 美 해설가 막말 사과
-2021. 7. 13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영어 실력을 이유로 비하한 미국 해설가가 사과를 했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방송 프로그램 '퍼스트 페이크'를 진행하는 유명 스포츠 분석가 스티븐 A. 스미스(54)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통역을 필요로 하는 선수가 넘버원 얼굴이 되는 것은 (마케팅 관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스미스는 "스타 선수가 통역에 의존하는 모습은 미국 대중들의 환심을 사는 데 방해가 된다. 야구는 문제가 있다. 메이저리그 관중은 계속 나이가 들고 있다. 젊어지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선수 중 28%가 외국인 선수이고, 그들 중 다수는 통역이 필요하다. 영어를 할 줄 알아야 그 스포츠의 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스미스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같은 선수가 야구계의 얼굴이 돼야 한다. 안타깝게도 지금 시점에선 그렇지 않다"며 미국인 선수들이 리그 간판이 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답니다.

스미스의 발언은 미국 현지에서도 논란이 됐다. ESPN 간판 캐스터 키스 올버먼은 "아시아인에 대한 폭력한 만연한 지금 이 발언은 명백하게 인종 차별이다. 당장 사과하고, 정직 처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역시 ESPN 소속의 준 리 기자도 "미국 내 아시아인들은 동서양 문화 차이와 언어 차이로 인해 영원한 외국인 취급을 받는다. 오타니는 투타에서 올스타급 활약으로 그런 난관을 극복하고 있다. 그게 바로 오타니가 야구의 얼굴이 돼야 할 이유"라고 반박했답니다.

동종업계 관계자들부터 팬들 사이에서 스미스 비난이 잇따랐다. 그러자 스미스는 짧은 영상을 통해 "(리그) 시장성과 홍보에 집중한 내 발언을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슈퍼스타가 영어를 구사하면 야구 홍보가 더 쉬웠을 것이란 뜻이었다"고 해명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스미스는 13일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농구선수 출신인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선입견을 갖는 게 얼마나 큰 문제가 되는지 안다. 비록 의도하진 않았지만 내 발언은 무신경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미스는 "특정 커뮤니티, 특히 아시아 커뮤니티와 오타니를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 오타니는 스포츠계에서 가장 빛나는 스타 중 한 명"이라고 강조하며 14일 방송에서 정식 사과할 것이라고 알렸답니다.